00:00충북 청주에서 산모가 응급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부산까지 이송됐지만 태아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0:07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면서 필수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대근 기자입니다.
00:16어젯밤 11시쯤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22입원 중인 29주차 산모의 태아 심박수가 떨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00:27산부인과에서는 충북은 물론 충남과 대전, 세종 등 병원 12곳에 전원을 요청했지만
00:34인큐베이터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00:40소방당국에서도 전국 단위로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역시 난항을 겪었습니다.
00:46신생아 중환자실 부족이나 진료과 부재 등의 이유였습니다.
00:51자정을 넘겨 부산 동아대 병원에서 환자를 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고
00:55헬기를 동원해 신고 접수 후 3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01:01하지만 태아는 결국 숨졌고 산모는 수술을 받은 뒤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8앞서 대구에서 조산 증세를 보인 쌍둥이 임신부가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다
01:14쌍둥이 중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지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된 상황.
01:19필수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 속에 배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01:26YTN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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