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이 석 달째 이어지면서 산업 현장 곳곳에서 플라스틱 유포장제 수급 어려움이 체감되고 있습니다.
00:08비닐과 플라스틱 용기 부족이 현실화되면서 식품과 농업, 자영업까지 충격이 번지고 있습니다.
00:15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건 비닐과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업계입니다.
00:26가공식품업계에서는 이미 포장제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00:30전쟁으로 인한 공급 불안정이 지속된다면 5월 중순 이후부터는 생산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00:38최근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라면 업체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00:42포장제 재고가 5월 중순 정도까지로 예상되면서 원료와 물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00:48포장제 수급 불안은 농업 현장으로도 번졌습니다.
00:51봄철 대규모 꽃을 출하한 뒤에는 비닐하우스를 정비해서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합니다.
00:55이렇게 찢어진 곳들을 메꿔야 하는데 재고가 부족해서 현재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01:02비닐 필름과 플라스틱 용기는 농가 운영에 필수적인 자재입니다.
01:06겨울을 지나 시설을 정비해야 하는 시기지만 공급이 막히면서 기존 자재를 재활용하며 겨우겨우 버티는 상황입니다.
01:13옛날에 쓰다 버린 거 주워서 쓸 정도, 이 정도로 지금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01:19배달 용기와 비닐 사용이 많은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01:24포장제 가격 상승과 공급 지원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01:29저희는 용기가 있어야만 배달을 나갈 수 있는 상황인데 용기가 없다 보니까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는 문제고요.
01:38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우회 노선으로 대체 원유와 나프타를 확보하고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공급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1:46다만 포장제 원료 공급이 재개되더라도 기업과 농가가 사태 장기화를 우려해 추가 재고 확보에 나설 경우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이 해소되기
01:55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01:58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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