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기되거나 학대받은 동물을 돌보는 민간 보호시설은 늘 인력과 비용 부족에 시달리곤 합니다.
00:07경기도가 전문 수의사들을 현장에 직접 보내는 밀착형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00:13최명신 기자입니다.
00:17경기도의 한 민간 동물 보호시설입니다.
00:21버려지거나 학대를 피해온 유기견 100여 마리가 머물고 있습니다.
00:24헌신적인 손길로 돌보고 있지만 후원금에만 기댄 채 운영되다 보니 막대한 의료비 부담에 허덕이는 게 현실입니다.
00:34이런 짐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가 직접 나섰습니다.
00:37올해 주민 참여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해 전문 수의사들이 보호소를 찾아가는 밀착형 동물병원을 시작했습니다.
00:45현장에 도착한 수의사들은 심장 사상충 검사 같은 기초 진찰부터 중성화 수술까지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00:54동물이 밀집한 보호소 환경에서 전염병 예방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입니다.
01:00집단으로 있기 때문에 전염병에 관련된 질병이 가장 우선시되고 점점 개별적으로 갖고 있는 당뇨라든가 슬기고 탈구라든가 이런 것도 하게 되죠.
01:16지난달에만 파주와 안산 등지에서 100여 마리의 유기견이 전문적인 처치를 받았습니다.
01:23민간의 헌신에 공공의 전문 의료가 더해지면서 진료 사각지대에 놓였던 동물들이 제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01:30찾아가는 동물보호시설 의료지원 사업은 경기도 동물보호단체 그리고 경기도 수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민간협치형 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01:42경기도는 연말까지 15차례 현장 진료를 이어가고 취약계층 반려인을 위한 방문검진도 확대해 동물복지의 빈틈을 촘촘히 채워나갈 계획입니다.
01:53Y10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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