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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생후 8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TV 리모컨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친모인 30대 여성 A 씨를 어제(29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경기 시흥시 자택에서 생후 8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TV 리모컨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는 등 학대해 지난 14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부부는 지난 10일 폭행 이후 경기 부천시에 있는 병원을 찾았는데, 의료진은 아이가 두개골 골절 등 심각한 머리 손상을 입어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부부는 그대로 귀가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A 씨는 집에서 의식을 잃은 아이를 발견해 13일 오후 다시 병원을 방문했고, 아이는 다음날 오전에 결국 숨졌습니다.

A 씨는 경찰에 아이를 씻기다 넘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했다고 진술했다가 결국 폭행 사실을 자백했는데, 아이가 잠을 자지 않고 칭얼거리고 육아 스트레스가 심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아이가 머리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또 집 안에 설치된 홈캠에서 A 씨 부부가 여러 차례 걸쳐 아이만 남겨둔 채 몇 시간씩 외출한 사실도 포착하고, 친부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방임이나 학대 방조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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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기 남부경찰청은 생후 8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TV 리모컨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친모인 30대 여성 A씨를 어제
00:08긴급체포에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11A씨는 지난 10일 경기 시흥시 자택에서 생후 8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TV 리모컨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는 등 학대해 지난 14일
00:20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22경찰은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아이가 머리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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