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라서 군대까지 다녀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외국인이다 이런 통보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00:08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국적이 박탈됐기 때문인데 이게 어떻게 된 사연인지 정윤하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00:18한국인 엄마와 호주인 아빠를 둔 20대 청년 김모 씨.
00:22한국에서 나고 자라 사병으로 군 복무까지 마쳤습니다.
00:25그런데 자신이 한국 국적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최근 알았습니다.
00:31호주는 타국에서 출생한 국민은 국적 신청을 따로 받는데 우리 법이 이 행위를 한국 국적 포기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00:39김 씨도 이를 몰랐고 호주 정부가 우리 정부에 따로 통보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국적 상실 이후에도 주민번호에 한국 여권도
00:48받고 군 복무까지 했습니다.
01:01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살고 싶지만 외국인으로 분류돼 대학 장학금과 주택 청약 통장 가입도 취소됐습니다.
01:09호주인 엄마를 둔 10대 윤모양도 한국 국적이 박탈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경우입니다.
01:15최근 한국인으로 누린 혜택도 환수해야 한다며 건강 보험료 900만 원을 내라는 통보도 받았습니다.
01:29김 씨와 윤냥 같은 살해자가 매달 대여섯 명씩 한국 국적 회복 방법을 문의한다는 게 행정사의 설명.
01:36대부분 부모 중에 호주나 뉴질랜드, 싱가포르인이 있는 경우입니다.
01:42법무부는 타국적 신청 사실을 본인이 한국 정부에 통보하지 않으면 병역 의무 등이 불가될 수 있다며
01:48해외 국민에 대한 안내와 홍보 강화 등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54채널A 뉴스 정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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