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가 석 달째 이어지면서 운송업계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4이란 전쟁으로 원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사기와 수액 등 의료 소모품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00:11현장에 취재 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00:15취재 기자들이 어디 나가 있는지 보겠습니다.
00:18먼저 최승훈 기자는 어디인가요?
00:22네, 저는 경기 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에 나와 있습니다.
00:25네, 김기수 기자는 병원에 나가 있죠?
00:31네, 충북대병원 중앙 공급실에 나와 있습니다.
00:34네, 먼저 최승훈 기자, 물류기지의 물동량이 줄어들었는데 어느 정도 여파인가요?
00:42네, 지난해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126만 개의 물류가 오갔던 이곳 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는 수도권부터 부산까지 전국 각지로 물류를 보내고
00:52있습니다.
00:53하지만 중동 사태가 석 달째 이어지면서 터미널 측은 물동량이 지난 1월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10만 6천 개에서 4월 8만 5천
01:02개까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01:04저희 취재진은 지난 3월 초에도 이곳 주유소를 방문했었는데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을 찾는 차량이 현저히 들어든 모습입니다.
01:11앞서 정부가 4차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지만 국제유가가 여전히 높은 탓에 운송을 멈추는 기사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01:28네, 그렇습니다. 이곳에서 부산을 왕복하는 장거리 화물차 기사들은 하루에 많게는 1천 킬로미터를 달린다고 합니다.
01:36장거리를 위해 매일 기름을 수백 리터씩 넣다 보니 기름값이 오르면 곧바로 생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01:43이곳에서 만난 장거리 운송 기사는 물류기지를 찾던 화물차 가운데 상당수는 운행을 멈춘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02:07기사들은 물동량이 감소하다 보니 물류를 받지 못해 이곳에서 빈차로 대기하는 기사들도 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02:14중동 사태가 마무리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생계에 영향을 받는 화물차 기사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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