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랍에미리트 UAE가 5월 1일자로 석유수출국기구 오펙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구 10개국의 연대체인 오펙플러스를 탈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00:11UAE는 이번 결정이 장기전략과 경제비전, 국내 에너지 생산에 대한 투자 가속을 포함, 변화하는 에너지 구성을 반영한다며,
00:22이들 두 기구 탈퇴로 생산량 의무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00:28UAE는 오펙 회원국 중 사우디와 이라크에 이어 세 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은 회원국으로 오펙 전체 원유 생산량의 약 12%를
00:40차지합니다.
00:41이번 결정은 이란 전쟁에서 사우디의 소극적인 지원에 감정에 상한 UAE가 막대한 원유 매장량을 빠르게 현금화해 미래 산업에 투자하기 위한 결단으로
00:53해석됩니다.
00:54걸프 지역 동맹에서 벗어나 미국의 강력한 보호막 아래에서 실익을 챙기겠다는 구상으로도 관측됩니다.
01:04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어 있기 때문에 UAE의 오펙 탈퇴의 영향은 아직은 제한적입니다.
01:11세계 유가는 당분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01:26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경우 UAE의 탈퇴는 중장기적으로 유가 하락을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01:45오펙 내부에서는 이번 사태가 그간 사우디의 독단적 의사결정에 불만을 품어온 회원국들의 연쇄 탈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보조되고 있습니다.
01:5660년 넘게 세계 최대 산효국 사우디를 중심으로 오펙이 주도해온 감산을 통한 고유가 정책의 균열이 불가피해졌습니다.
02:07YTN 김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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