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 #2424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구기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중동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구기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장, 또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미국-이란 협상 상황에 앞서 아침에 속보로 나온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결정이 이뤄질 것이다" 고 말했는데요. 독일이 전쟁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복 조치가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로서도 참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얘기잖아요.
[박원곤]
발언 시기가 공교롭죠. 이란 전쟁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 좀 뜬금없 얘기가 나왔다. 그런데 이게 사실 트럼프 1기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가고 있는 동맹관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트럼프는 동맹국이 미국을 착취하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거래비용적으로 동맹을 얘기하고 있죠. 2기 들어서는 그것이 훨씬 더 강화돼서 어쨌든 동맹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비용을 분담해야 된다. 그중에도 나토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계속 갖고 있었고 그래서 나토 국방비를 5%로 증액을 요구했고 심지어는 나토 탈퇴의 가능성도 얘기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이란 사태가 발생을 하니까 더더군다나 나토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가 있었고 그중에 제일 유럽의 나토 국가 중에 대규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독일이 특정됐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다만 이것이 이란 전쟁이라든지 그런 것에 직접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트럼프 1기 때부터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대해서 조정을 하겠다, 이게 일종의 냉전형 붙박이 전략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신속히 이동 군으로 바꾸겠다라는 정책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번 이란 전쟁을 통해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해서 진행하고 있다, 그렇게 판단이 되고, 말씀하신 한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죠. 전 세계에 주둔한 미군 중에 그런 식으로 냉전식 붙박이 주둔을 하고 있는 것은 한국과 독일이라고 얘기를 많이 하니까 양쪽 다 주한미군도 그렇고 주독미군도 ... (중략)
YTN 김지선 (sun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30083044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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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구기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중동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구기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장, 또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미국-이란 협상 상황에 앞서 아침에 속보로 나온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결정이 이뤄질 것이다" 고 말했는데요. 독일이 전쟁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복 조치가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로서도 참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얘기잖아요.
[박원곤]
발언 시기가 공교롭죠. 이란 전쟁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 좀 뜬금없 얘기가 나왔다. 그런데 이게 사실 트럼프 1기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가고 있는 동맹관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트럼프는 동맹국이 미국을 착취하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거래비용적으로 동맹을 얘기하고 있죠. 2기 들어서는 그것이 훨씬 더 강화돼서 어쨌든 동맹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비용을 분담해야 된다. 그중에도 나토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계속 갖고 있었고 그래서 나토 국방비를 5%로 증액을 요구했고 심지어는 나토 탈퇴의 가능성도 얘기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이란 사태가 발생을 하니까 더더군다나 나토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가 있었고 그중에 제일 유럽의 나토 국가 중에 대규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독일이 특정됐다라고 판단이 됩니다. 다만 이것이 이란 전쟁이라든지 그런 것에 직접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트럼프 1기 때부터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대해서 조정을 하겠다, 이게 일종의 냉전형 붙박이 전략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신속히 이동 군으로 바꾸겠다라는 정책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번 이란 전쟁을 통해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해서 진행하고 있다, 그렇게 판단이 되고, 말씀하신 한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죠. 전 세계에 주둔한 미군 중에 그런 식으로 냉전식 붙박이 주둔을 하고 있는 것은 한국과 독일이라고 얘기를 많이 하니까 양쪽 다 주한미군도 그렇고 주독미군도 ... (중략)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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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어서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중동사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0:04국의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장, 또 박원구 이화여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00:09안녕하십니까?
00:09안녕하십니까?
00:11먼저 미국이라는 협상 상황 보기 전에 아침에 속보로 들어온 내용부터 좀 보겠습니다.
00:15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00:19조만간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요.
00:22독일이 전쟁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복 조치가 아니냐.
00:28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00:30만약 그렇다면 우리로서도 참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얘기잖아요.
00:34발언 시기가 공교롭죠.
00:36이란 전쟁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 좀 뜬금없이 얘기가 나왔다.
00:40그런데 이게 사실은 트럼프 1기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갖고 있는 동맹관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0:47늘 트럼프는 동맹국이 미국을 착취하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거래 비용적으로 동맹을 얘기를 하고 있죠.
00:532기 들어서는 그것이 훨씬 더 강화돼서 어쨌든 동맹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비용을 분담해야 된다.
01:01그중에도 나토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계속 갖고 있었고 그래서 나토 국방비를 5%로 증액을 요구를 했고 심지어는 나토 탈퇴의
01:10가능성도 여러 차례 얘기를 했었죠.
01:12이런 상황에서 이란 사태가 발생을 하니까 더더군다나 나토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가 있었고
01:19그중에 제일 유럽의 나토 국가 중에 대규모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독일이 특정됐다고 판단이 됩니다.
01:27다만 이것이 이란 전쟁이라든지 그런 거에 직접 영향을 받았다기보다는
01:32트럼프 1기 때부터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대해서 조정을 하겠다는 게 일종의 냉전형 북박이 전략이라고 하거든요.
01:40그래서 그것을 신속기동군으로 바꾸겠다는 생각과 정책은 있었는데
01:45아마도 이번 이란 전쟁을 통해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해서 이것을 진행하고 있다.
01:51그렇게 판단이 되고 말씀하신 한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죠.
01:55전 세계에 주둔한 미군 중에 그런 식으로 냉전식 북박이 주둔을 하고 있는 것은 한국과 독일이라고 얘기를 많이 하니까
02:03양쪽 다 주한미군도 그렇고 주동미군도 그렇고 기존에 있었던 역할과 책임이 훨씬 더 신속하게 기동이 가능한
02:11그런 어떤 형태로 바뀔 가능성은 높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02:16주한미군 감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우리로서는 대비를 좀 미리 해놔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02:21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금 전화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26그리고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합의는 없다라는 취지로 선을 그었는데
02:31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02:34저는 전화를 어떤 분들과 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확인되지 않았으나
02:38아마도 예상하기로는 파키스탄이 중대국 역할을 했기 때문에
02:43그런 선을 통해서 전화로 협상을 진행하는 것 같고요.
02:48지금 상황을 한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정말 구조적인 교착상태에 머물러있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02:55지금 전쟁이 발발한 지 두 달째 되고 있는데요.
02:59이 전쟁에 대해서 그 누구도 어느 쪽이 이겼다라고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의
03:04그런 원하는 양쪽 모두다 원하는 결말을 갖기가 굉장히 어려운 구조라고 볼 수가 있고요.
03:11예를 들어서 미국은 핵포기를 전면적으로 포기를 요구를 하고 있고
03:18이란 같은 경우는 먼저 이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해라.
03:22호르무즈 해업뿐만 아니라 레바논에 어떤 포함을 해서 전제 조건을 계속해서 내세우고 있어요.
03:29그래서 어떻게 보면 근본적인 입장 차가 좁혀지기가 굉장히 어려운 그런 상황이 있고
03:34사실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지친다라는 인상을 줄 정도로
03:40굉장히 구조적인 교착상태 그리고 동결된 분쟁 이런 용어를 쓰기도 하는데요.
03:47그런 상태에 답답한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3:50두 달을 넘겨서 세 달째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03:53이란과의 갈등이 냉전과 유사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미국의 언론 보도도 있었습니다.
04:00지금의 이런 국면이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예상하세요?
04:03글쎄요. 예상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정도로 처음 전쟁이 시작됐을 때는
04:08이게 누구도 예를 들면 이란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04:12장기전으로 가기에는 양쪽 모두 너무나 부담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04:17굉장히 지리하게 이렇게 끌고 가는 부분이 있어서
04:20정말 이것이 언제 끝날지를 예상하기가 전문가의 입장에서도
04:26굉장히 조심스러울 정도로 좀 지켜봐야 되는 그런 입장이 아닌가 보입니다.
04:30네. 그리고 핵세스 미 국방장관의 입에서 북한이 거론됐습니다.
04:35이란이 북한처럼 핵무기 야망을 벌이지 못해서 선제타격을 한 것이다.
04:40이런 취지로 말을 했어요.
04:41여러 가지 합의가 있죠.
04:43청문회 때 이 발언이 나왔는데
04:45핵세스의 기본적인 입장은 북한 같은 경우에는 재래식 무기를 개발을 했고
04:50거기에는 미사일을 포함해서 한국의 수도권을 공격할 수 있는
04:55장사정포 같은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04:58북한이 핵을 개발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군사적인 옵션 선택지를 사용할 수 없었다라는 거죠.
05:04아마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얘기를 한 것처럼
05:07이란도 현재 그런 재래식 무기 미사일 능력을 개발하고 있는데
05:11지금 이 시점에 이란을 군사적으로 제압을 하지 않으면
05:14이란은 어쨌든 핵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05:17결국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쟁이 정당하다.
05:22명분이 있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5:24이번에 기회의 창이 닫혀버리면 결국 이란도 북한처럼 갈 것이고
05:29또 이란의 차이는 분명하게 핵을 사용할 것이다.
05:32라는 얘기까지 했기 때문에
05:33이번 전쟁이 처음부터 끝까지의 목표가
05:36이란의 핵 위협을 어쨌든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05:42또 의회 청문회니까 당연히 민주당 측에서 나온 질문들을 보니까
05:46이 전쟁이 과연 명분이 있느냐
05:48그런 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방어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5:52전쟁을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05:55일반적 전쟁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05:59아무래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많이 조급한 상황일 텐데
06:03어떤 걸 근거로 전쟁 승리를 선언할 수 있을까요?
06:07사실 트럼프의 이 발언은 저희 여기 있는 분들도 여러 번 들으셨을 것 같아요.
06:12이미 여러 차례 우리가 먼저 이겼다라는 식의 취지를 발언을 반복을 하고 있는데
06:19저는 이것이 처음에는 이런 반복이 어떤 내부를 위한 미국 내부의 어떤 국내 정치를 위한
06:26그리고 여론을 위해서 그런 승리 발언을 했다라고 보였지만
06:31점점점 가면서 이게 일종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06:36그러니까 트럼프가 이런 승리 선언을 했을 때
06:39지금 트럼프가 여러 번 이란 내의 어떤 분열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06:43이란 내에서 어떤 입장을 보이는지를 끊임없이 체크를 하는 것 같아요.
06:49그래서 국내 정치용뿐만 아니라 이란에 보내는 하나의 메시지라고 볼 수가 있고요.
06:55그런데 이게 바로 이란의 반응인데
06:57이란은 또 어떤 이야기를 하냐면
06:59만약에 트럼프가 승리를 선언하고 철수를 해도
07:05이란은 오히려 철수를 하는 그 장면을 보면
07:09우리가 이제 진정한 승리다라고 또 이란 측도 진정한 승리를 외칠 수 있기 때문에
07:15사실은 이런 부분들이 여러 이란뿐만 아니라 미국에 대한
07:21굉장히 복잡한 그런 상황들을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07:25또 한편으로는 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07:29어떻게 보면 이제 예측 불가능한 그런 발언들을
07:32계속해서 이제 연일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07:35자신의 어떤 강력한 그런 자신감을 내비추기 위한
07:40그런 발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7:42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자신이 총을 들고 있는
07:45사진과 함께 더 이상 착한 남자가 되지 않겠다.
07:49뭐 이런 식으로 말을 했단 말이죠.
07:50트럼프 대통령 일방적 승리 선언 할까요?
07:53앞으로 어떻게 행보를 예상하세요?
07:55한 세 가지 정도의 옵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7:57그중에 두 가지가 일방적 승리 선언인데요.
08:00하나는 완전 승리를 선포하면서 병력을 철수하는 것이 되는 거고
08:04또 하나는 또 승리를 선포하되 병력은 유지하는 그런 안이 있을 거고
08:09세 번째 안 같은 경우에 제재와 봉쇄를 여전히 강화하는 건데요.
08:13그런데 이 세 가지 선택지가 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08:17방금 우리 구 박사님, 구 교수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08:20완전 승리를 선언하고 철수할 경우에는
08:23이건 당연히 이란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승리라고 선포를 할 것이고
08:26그렇다면 이번 전쟁의 시작을 왜 했느냐.
08:29미국 내에서 가뜩이나 인기 없는 전쟁인데
08:32더더군다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는 거고요.
08:35두 번째는 승리는 선언하되 병력은 유지한다.
08:38그러면 여전히 호르모즈 해업은 봉쇄가 되고
08:40미국이 장기간 중동에 파견이 돼야 되는 거기 때문에
08:44이것은 또 중간선거를 11월에 앞두고
08:46여전히 비판의 소지가 커지는 거고요.
08:49세 번째는 더 말할 것이 없죠.
08:51제재와 봉쇄를 강화한다는 것은
08:53그만큼 긴장도를 여전히 유지하고
08:55호르모즈는 완전히 봉쇄가 된 상태에서
08:57이미 미국에서는 갤런당 4달러가 넘어가는
09:00그런 유가가 계속해서 높아질 수밖에 없다라는
09:03그런 상황이 진행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09:06트럼프 대통령은 이 세 가지가 다
09:09큰 틀에서의 자신의 승리는 어렵다.
09:12그래서 제가 판단하기에
09:13트럼프가 그래도 최소 수준의 승리를 선포하려면
09:16역시 핵 문제, 농축 우라늄 문제가
09:19어떤 형식으로도 지금보다는 전향적으로 풀려서
09:23최소한 미국이 거기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
09:26그리고 앞으로 이란이 핵을 개발하지 않겠다라는
09:29어떤 선언적 의미라도 나와야
09:31그래야지 자신이 승리를 선포할 수 있다라고는 생각합니다.
09:34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바라는 건
09:36아무래도 좀 순조롭게 협상이 이루어지는 거 아닐까
09:39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09:41지금 협상이 어렵게 되는 데에는
09:44이란 내부의 상황이 한몫을 하고 있다.
09:46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9:48강경파를 넘어선 초강경파들이
09:50지금 이란 핵 문제를 놓고
09:53협상을 가로막고 있다라는 걸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09:55내부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09:57제가 얼마 전에 지난주쯤에 내부 있는 분과
10:02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전화로
10:04어떤 이야기를 하냐면
10:06지금 국민들은 강경파 그리고 초강경파 사이의
10:10그 분열을 싸움 구경하듯이 보고 있다.
10:13재미있게 흥미롭게 보고 있다는 거예요.
10:15네,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10:17그런데 이란 국민들 입장에서는
10:19이 휴전 그리고 이 전쟁의 재개라는 것은
10:22사실은 예상하기도 굉장히 어려울 정도로
10:26이 휴전의 어떤 달콤한 시간을
10:29지금 어떻게 보면 가지고 있는데요.
10:31이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10:33아, 저 강경파 그리고 초강경파의 어떤 분열에 의해서
10:37누군가는 이제 이기게 되겠지라고 하면서
10:40싸움 구경을 하고 있고요.
10:42얼마 전에 이 이란 초강경파 간의
10:46그런 분열을 나타내는 굉장히
10:48그 미디어 간의 싸움이 있었습니다.
10:50그 부분을 조금 제가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10:53그 미디어 공방이 이루어졌어요.
10:55그 타스님 통신이라고 하는
10:58혁명수비대 산하에 있는 통신기관이
11:00어떤 이야기를 하냐면
11:02전면 제재 해제나 지역 동맹 전체를 포함한
11:06완전한 휴전 요구는
11:08마치 콩나무와 같은 비현실적인 기대라고 얘기를 하면서
11:12이제 초강경파는 협상 자체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11:16계속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11:17그래서 그 주장에 대해서
11:19이제 사실상 비판하는 사설을 냈고요.
11:22지금은 이제 내렸지만요.
11:24그러니까 바로 초강경파의 입장이라고 불리고 있는
11:27이제 잘릴리 전 대표 진영을 대변하는
11:31또 라자뉴스가 바로 이것에 대해서 반박하는
11:35그러면서 이제 반박하는 뉴스를 내기도 하고
11:38그래서 이게 어쩌면 이 이란의 경우는
11:43개혁파라고 보기에는 지금 어렵거든요.
11:45개혁파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이미 다 제거가 된 상황이고
11:50강경파, 초강경파 사이에 이런 분열이
11:53계속해서 나오는 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11:56몰스타버 지도자의 어떤 신변에 대한
11:59그런 부분들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12:02그 부분에 대해서 그야말로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08그런데 이란 국민들이 이 상황을 좀 흥미롭게 보고 있다는 분에서
12:12좀 의아한 생각이 드는데
12:14지금 이란의 경제 상황이 굉장히 극심하게 어려운 걸로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12:17네,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지금 휴전 전에는
12:23사실은 이 전쟁이 시작 초기에는
12:26일부, 아주 일부 사람들은
12:29이게 전쟁이 잘 진행이 돼서
12:31이 정권이 무너지고
12:33우리가 원하는 시장 개방
12:37이런 핵 협상도 잘 해결이 되는
12:40그런 새로운 정보를 원한다라고 했던 분들도
12:43전쟁이 한 달 반이 지나가면서
12:47협상이 겨우 시작이 되고 휴전이 됐기 때문에
12:50이미 그 피로감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12:53그 전쟁에 대한 피로감도 너무 높고
12:55지금은 휴전된 상황에서 가장 심각한 점은
12:59아까 말씀하셨지만 이란 경제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잖아요.
13:02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너무나 심각하게 지금 이루어지고 있고요.
13:06휴전이 된 상황에서
13:08테헤란의 경우는
13:10이란 테헤란의 경우는
13:11테헤란 북부는 상류층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13:14그리고 남부는
13:16그야말로 중하류층
13:18국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13:20지금 휴전된 상황에서
13:22상류층은 이미
13:24쇼핑몰이 복잡복잡하다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13:28돈이 있는 상류층들은
13:31일상의 생활로 돌아왔지만
13:33테헤란의 남부 같은 경우는
13:36또 테헤란 남부의 지형도 자체가
13:38모스타버를 비롯한
13:41그런 군 수뇌부
13:43이런 정부 기관들이 굉장히 많은 곳이
13:46바로 테헤란 남부 지역입니다.
13:48그래서 그쪽 지역이
13:50굉장히 인프라가 많이 공격을 당해서
13:52인프라가 많이 파괴되고
13:54사실상 그 남부 쪽에 있는 사람들은
13:57굉장히 살기가 어렵습니다.
14:00환율 문제도 그렇고요.
14:01그래서 앞으로 만약에 이 봉쇄가 계속되고
14:05휴전이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이루어진다면
14:08사실 이란 국내의 어떤 경제 빵의 문제는
14:13사실은 자유보다도 빵의 문제가 더 시급한 문제거든요.
14:16그래서 그것이 위협이 됐을 때
14:18내부의 봉기도 있을 수 있다라고
14:21굉장히 그런데 사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14:24이란 정부도 굉장히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14:28그래서 이런 강대강의 어떤 분열이
14:32좀 정리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해봅니다.
14:36네.
14:36이런 측도 지금 시간이 없는 조급한 상황이다
14:39다급한 상황이다라는 상황을 전해주셨고요.
14:42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호르무즈 헤어 봉사를
14:44장기 유지할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14:46이란은 미국이 역봉사 조치를 해지하면
14:49협상에 나설 의지가 있다는 걸 계속 어필하고 있는 것 같은데
14:52미국은 왜 계속 이 카드를 놓지 않고 있는 걸까요?
14:55이 카드를 놓으면 이란의 핵에 대해서
14:58핵을 포기시킬 수 있는 그런 협상력을 잃게 되죠.
15:02그것이 가장 큰 거고
15:04현재로서는 호르무즈 역봉사라는 것이
15:06이란한테 여기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습니다만
15:09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15:11왜냐하면 역봉세가 시작된 4월 중순 이후에
15:15이란의 원유 수출량을 보니까
15:18하루 200만 배럴에서 약 57만 배럴
15:2070% 이상 급감을 했거든요.
15:22그렇다면 이것은 어쨌든 이란의 수입원에 대해서는
15:26일정 수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15:28그런데 물론 여기에도 반론이 있습니다.
15:30이란은 과거 오바마나 트럼프 일기 행정부 때에도
15:34강력한 제재 압박을 받았는데
15:36거기에서도 충분히 생산을 줄이면서도 살아남았던
15:39그런 기록들이 있고요.
15:41또 봉쇄가 완전히 된 것은 아니고 반쯤
15:45반쯤 구멍 난 상태이기 때문에
15:47이란은 여전히 석유를 수출하고 있는
15:49그런 모습들도 있다.
15:51그렇기 때문에 이 호르무즈 해업이 결국
15:53이번 전쟁의 가장 큰 위험 중에 하나죠.
15:56미국이 선택을 했는데 이것은 양날의 검 같은 겁니다.
16:00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을 통해서
16:02이란을 압박할 수도 있지만
16:03이것 때문에 또 미국의 유가가
16:06전 세계 유가가 계속 올라가거든요.
16:08갤런당 지금 4달러가 넘어가고 있다.
16:10이건 체감 경제 지표로서
16:1211월 중간 선거에 굉장히 크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16:16미국의 유가의 변화거든요.
16:18이런 것들을 놓고 본다면
16:19호르무즈를 계속 장기 봉쇄한다는 것이
16:22기본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이긴 하지만
16:25이것 또한도 미국 국내 정치를 생각할 때는
16:29적지 않은 부담도 되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16:31네, 지금 양국 모두 긴 전쟁으로 지치긴 마찬가지입니다.
16:36일방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승리를 선언할지
16:39아니면 협상이 좀 진척이 있을지
16:41앞으로의 상황을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16:43지금까지 국의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16:45서아시아센터장 박원군 이화여대 교수와
16:47중동상황 싶어 봤습니다.
16:4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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