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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앵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산유국들이 만든 석유수출국기구 OPEC에서 원유 생산량을 상당수 정하죠.

그런데, OPEC 산유국 3위, 아랍에미리트가 전격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 기름값엔 어떤 영향 미칠지 박자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랍에미리트가 다음 달 1일부로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확대 동맹인 OPEC+에서 탈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알마즈루이 아랍에미리트 에너지부 장관은 "생산량 의무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갖게 됐다"며 "어떤 나라와도 사전 협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960년 창립한 OPEC은 중동과 아프리카 등 12개 산유국의 연합체입니다.

러시아 등 비OPEC국 10개국과 OPEC+도 꾸려 전 세계 석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우디, 이라크에 이어 OPEC 3위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가 독립을 선언하면서, 중동 에너지 시장 질서 재편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특히 석유카르텔을 주도해 온 사우디의 영향력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반면 미국이 최대 수혜국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호르헤 레온 / 지정학 연구소(리스테드 에너지) 수석]
"최대 수혜자는 미국이나 OECD 국가 같은 석유 소비국들이죠. UAE는 (탈퇴 후) 곧바로 증산에 나설 겁니다. 하루 150만 배럴의 추가 생산 능력을 갖췄으니 빠르게 끌어 올리겠죠."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2200여 차례, 걸프국 중 이란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아랍에미리트는 걸프 지역 차원의 공동대응을 촉구해왔지만 결실은 없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가 사우디의 그늘을 떠나 미국과 밀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경제, 군사 면에서도 독자 노선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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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사우디아라비아나 이라크 등 중동 산유국들이 만든 석유수출국 기국 오펙.
00:05여기서 원유 생산량을 상당수 정하죠.
00:08그런데 오펙 산유국 3위인 아랍에미리트가 전격 오펙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00:14미국이 반사 이익을 얻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 기름값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건지 박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2아랍에미리트가 다음 달 1일부로 석유수출국 기구 오펙과 확대 동맹인 오펙플러스에서 탈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00:31알마즈루이 아랍에미리트 에너지부 장관은 생산량 의무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갖게 됐다며 어떤 나라와도 사전 협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0:431960년 창립한 오펙은 중동과 아프리카 등 12개 산유국의 연합체입니다.
00:51러시아 등 비오펙국 10개국과 오펙플러스도 꾸려 전세계 석유시장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01:00사우디, 이라크에 이어 오펙 3위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가 독립을 선언하면서 중동에너지시장 질서 재편이 불가피해졌습니다.
01:09특히 석유 카르텔을 주도해온 사우디의 영향력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01:16반면 미국이 최대 수혜국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1:43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2,200여 차례.
01:46걸프국 중 이란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아랍에미리트는 걸프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해왔지만 결실은 없었습니다.
01:56아랍에미리트가 사우디의 그늘을 떠나 미국과 밀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경제 군사면에서도 독자 노선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7채널A 뉴스 박재환입니다.
02:18채널A 뉴스 박재환입니다.
02: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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