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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황태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 행사장에서 발생한총격 사건을 야권과 언론의 악마화 탓으로돌리면서 이번 사건이 미 국내 정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황태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자세히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전해드린 것처럼 백악관은 총격 사건의 원인을 대통령을 악마화하는 미국 민주당과 언론 탓으로 돌리고 있는데요. 관련 영상부터 보시죠. 민주당과 언론이 자꾸 트럼프 대통령을 악마화하다 보니까 이번 총격사건이 발생한 거다, 기름을 부은 거다 이런 분석이에요.

[황태희]
레빗 대변인이 얘기했듯이 좌파의 증오 문화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라고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제 생각에 트럼프 입장에서는 외부의 적을 명확히 해서 지금 남은 중간선거에서 최소한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결집시키고 그다음에 전쟁에 대한 반대를 어떻게 보면 폭력을 조장하는 세력으로 얘기하기 위한 그런 의도가 엿보입니다.


이런 주장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도 궁금하기는 한데 반대로 총격사건과 관련해서 음모론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란 전쟁이 있다 보니까 시선을 돌리려는 게 아니냐 이런 주장이에요.

[황태희]
음모론은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책임을 지고 규명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그런 발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주장 자체를 함으로써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켜서 중간선거에서 어떻게든 수세를 만회하고 싶어하지만 중도층의 지지율을 보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이란 전쟁에 대한 반대가 70%에 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35%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인데요. 이게 얼마나 낮냐면 트럼프 1기 때 이맘때 중간선거 6개월 전에 비교해 보면 10%, 바이든 정부보다도 10% 정도 낮은 수준이거든요. 그래서 이란 전쟁과의 괴리, 피로감 이런 것들이 꽤 있고 실질적인 경제 고통으로부터 이거 해결해 달라는 중도층과 일반 대중의 목소리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총격사건이 결집효과로 나타나면서 트럼프의 전체적인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별...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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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야권과 언론의 악마화 탓으로 돌리면서 이번 사건이 미국 국내 정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00:10이 시간 황태 연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00:16전해드린 것처럼 백악관은 총격 사건의 원인을 대통령을 악마화하는 미국 민주당과 언론 탓으로 돌리고 있는데요. 관련 영상부터 보시죠.
00:26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근처에서 총격 사건을 벌인 콜 토마스 앨런이 대통령 암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57민주당과 언론이 자꾸 트럼프 대통령을 악마화하다 보니까 이번 총격 사건이 발생한 거다, 기름을 부은 거다, 이런 분석이에요.
01:05네, 레빗 대변인이 얘기했듯이 뭔가 이게 좌파의 어떤 증오 문화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보고 있는데요.
01:13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제 생각에 트럼프 입장에서는 외부의 적을 좀 명확히 해서 지금 남은 중간 선거에서 최소한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결집시키고
01:24그다음에 전쟁에 대한 반대를 어떻게 보면 폭력을 조장하는 세력으로 얘기하기 위한 그런 의도가 좀 엿보입니다.
01:34네, 그런데 이런 주장이 사실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도 궁금하긴 한데 지금 반대로 총격 사건과 관련해서 음모론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01:44지금 이란 전쟁이 있다 보니까 시선을 돌리는 게 아니냐, 이런 주장이에요.
01:48네, 사실 음모론은 음모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책임을 지고 규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사실 좀 문제가 있는 그런 발언이라고 할 수
01:58있습니다.
01:58하지만 그런 주장 자체를 함으로써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켜서 중간 선거에서 어떻게든 뭔가 수세를 좀 만회를 하고 싶어 하지만
02:07사실 중도층의 지지율을 보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02:11그래서 이란 전쟁에 대한 반대가 70%에 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35%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인데요.
02:20이게 얼마나 낮으냐 하면 트럼프 1기 때 딱 이맘때 중간선거 6개월 전에 비교를 해보면 10%, 바이든 정부보다도 10% 정도
02:29낮은 수준이거든요.
02:30그래서 사실상 이런 이란 전쟁과의 어떤 괴리, 피로감 이런 것들이 꽤 있고 실질적인 경제 고통으로부터 좀 이거 좀 해결해 달라라는
02:39그런 중도층과 일반 대중의 목소리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02:44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런 총격 사건이 어떤 결집 효과로 나타나면서 트럼프의 전체적인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별로 없지 않을까라고 보고
02:55있습니다.
02:55그런데 지미 키멀, 유명 방송인이죠. 코미디언이기도 한데 이 사건 발생 이틀 전에 했던 말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
03:02자신의 라이브 쇼에서 영부인을 가리켜서 멜라니아 트럼프 정말 아름답습니다. 곧 과부가 될 것처럼 빛이 납니다.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3:12앵커님께 사실 여쭤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대통령이 싫어도 사실 이런 예비 과부 이런 얘기는 조금 과하지 않나요?
03:20저는 좀 과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 이 지미 키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사실 저희가 주목을 좀 해야 됩니다.
03:26왜냐하면 작년 9월에 잘 아시다시피 보수 진영의, 미국 보수 진영의 농객 중에 젊은 친구 중에서 찰리 컬크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03:36유세 도중에 유타에서 유세가 아니죠.
03:39그러니까 토론 도중에 연설하다가 죽지 않았습니까?
03:43그 죽음을 마가나 트럼프 세력이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상당히 풍자를 하면서 비판을 해서
03:53트럼프와 보수 진영으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받고 그 프로그램 자체가 사실상 하차를 했었습니다.
04:00그랬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복귀를 했는데요.
04:03그런 지미 키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라서 이런 표현을 했는데 사실 여기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이 상당히 과한 측면이 있지만
04:13저는 지미 키멀의 그런 발언도 사실 좀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4:18그리고 총격범이었던 콜 앨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지금 재판에 곧바로 넘겨지긴 했습니다.
04:25대통령 암살미수 혐의가 적용이 됐는데 아무래도 중형은 불가피한 거겠죠?
04:29네, 사실 종신형을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고요.
04:34특히나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실효 자체가
04:39제가 보기에는 모방범죄를 없애려는 차원에서도 빨리 아마 판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04:45그래서 제 생각에는 종신형으로 될 가능성이 꽤 크지 않은가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04:51단호하게 아마 진행될 것으로 봅니다.
04:53사건 당시에 총격범이 소지했던 무기가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04:57네, 산탄총도 있었고 상당히 총도 있고 칼도 있고 탄약도 있고 사실 엄청나게 많이 지금 싸들고 갔는데
05:06산탄총은 심지어 합법적으로 작년에 구매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05:11그래서 이 총기 규제 시스템 자체가 사실 워낙에 허점이 많았지만
05:15이번에 조금 더 문제가 돌출됐다는 거 그거 한 가지랑
05:20그다음에 이 범죄 자체가 오랜 동안 계획되었다는 점
05:24그리고 그것을 갖다가 호텔 바로 앞까지 투숙하는 것도 모르고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05:30경호의 책임도 사실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05:33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게 개인의 일탈이나 이런 걸 넘어서
05:38전쟁에 반대하는 그런 일반 혹은 미국 대중의 그런 분노가 얼마나 위험한 수준에 다다랐는지를 보여주는
05:46아주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5:49결국 지금 이번 사건이 어떤 국민들의 어떤 분노가 드러난 거다라고 분석을 해주셨는데
05:55이 사건 이후로 대통령이 유구시 시나리오, 지정생존자 드라마도 있지 않겠습니까?
06:01이 고위직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행사에 달아치는 게 좀 문제가 있다는 것 같습니다.
06:05네, 지금 사실 이란 전쟁이 발생한 지 오늘이 딱 두 달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06:12그런데 사실 이란 폭격을 했을 때 하메네일을 비롯한
06:15이란 혁명수비대의 모든 핵심 지지층이 다 모여 있었기 때문에
06:19거기에 폭격을 해가지고 사실 많은 어떻게 보면 전쟁이 미국 입장에서의 성과를 이뤘지 않습니까?
06:26베네수엘라도 마찬가지였거든요.
06:28그래서 약간 이게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06:31약간 이런 교훈을 사실 이번 전쟁을 통해가지고 쭉 보고 있는데
06:35미국에서 지금 이렇게 한 대 모여가지고서 안보에 어떻게 보면 허점을 드러낸다는 게 사실 좀 어이가 없는데요.
06:43원래는 벤스 부통령이 참석을 안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06:46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중요한 행사니까 오세요.
06:49라고 얘기해가지고 한 대 모였다는 걸 보면
06:51사실상 미국의 이런 지정 생존자의 그런 시스템 자체가
06:56트럼프 개인의 어떤 결정에 의해가지고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7:04지금 총격 사건으로 전쟁 협상 문제가 살짝 묻혀긴 했는데
07:08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7:09이란 측에서 새로운 제안을 내놨는데
07:11쉬운 문제 먼저 풀고 어려운 문제 나중에 풀자라는 것 같아요.
07:16먼저 종전하고 핵 협상은 좀 나중에 하자.
07:18이런 제안을 했다는 거예요?
07:20네. 그게 이제 단계적인 협상론인데
07:22사실 예전에 벤스 부통령이 그랜드 바겐을 원한다라고
07:26트럼프 대통령이 얘기를 대신 전하지 않았습니까?
07:29제 생각에 거의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거라고 보는데요.
07:34왜냐하면 어쨌든 핵 폐기가 담보되지 않은 휴전이라는 것은
07:39미국에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07:43상당한 정도의 양보를 이란이 해야지 핵에서
07:46그래야지 이제 어느 정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07:51단지 이제 명확하게 거부라는 말을 하지 않고
07:54뭔가 좀 불만족스럽다라는 그런 이제 뉘앙스
07:58그런 언급을 한 거로 봐서는
07:59어느 정도의 협상의 여지는 좀 남겨놨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8:03그 차 상태에서 좀 풀릴 실마리가 보일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08:06지금까지 황태희 연세대 정치회교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08:09고맙습니다.
08:0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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