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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언론특보,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박민식 전 의원이 어제 하정우 전 수석의 유세현장을 보고 나서 이렇게 공세를 펼쳤습니다. 그래픽을 보여주실까요? 하정우 전 수석이 상인분들과 악수를 한 후 마치 못 볼 것이라도 묻은 양 연신 손을 닦아내는 모습이 있었는데 그 영상을 본 주민들의 마음이 찢어지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영상을 보여주실까요? 이게 본인의 버릇이 은연중에 나온 것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런 부분을 지적을 한 것 같아요.

[송영훈]
제가 봤을 때는 구포시장 상인분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께서 굉장히 불쾌하실 만한 장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고별 악수를 할 때는 저렇게 손을 터는 장면이 나오지 않거든요. 그러면 무의식 중에 시장 상인들의 손을 불쾌하다고 여기는 의식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기자들하고 악수했을 때랑 다르다는 거죠?

[송영훈]
그렇죠. 그리고 우리 정치사에 저렇게 악수를 하고 나서 손을 씻었다가 선거에 낙선한 분이 있습니다. 누구냐면 민주당 계열의 원로라고도 할 수 있는 고건 전 국무총리예요. 1998년에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서울시장에 당선되기도 했습니다마는 이분이 사실 1985년에 12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13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1988년에 또다시 출마를 했는데 당시에 지역구 경선에서 유권자가 한 2000여 명 정도 되는 공장들이 있었어요. 거기서 여성 근로자들과 쭉 악수를 하고 본인은 다음 회의에 갈 생각에 개수대에 가서 손을 씻고 있었는데 그게 목격이 됐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그 회고록에 쓴 이야기인데 2000여 명과 악수한 것이 물거품이 됐다. 후회가 밀려왔지만 이미 늦었다. 민심이 나에게 등 돌리고 있었다, 이렇게 본인이 2013년에 중앙일보에 연재한 고민 50년이라는 회고록에서 회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는 저 부분이 아마 두고두고 회자가 되면서 이번 선거에서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마저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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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박민식 전 의원이 어제 하정우 전 수석의 유세 현장을 보고 나서 이렇게 공세를 펼쳤습니다.
00:08그래픽을 좀 보여주실까요?
00:10하정우 전 수석이 상인분들과 악수를 한 후 마치 못 볼 것이라도 묻은 양, 연실 손을 닦아내는 모습이 있었는데
00:19그 영상을 본 주민들의 마음이 찢어지고 있다.
00:23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0:25영상을 좀 보여주실까요?
00:28이게 본인의 버릇이 은연중에 나온 것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런 부분을 좀 지적을 한 것 같아요.
00:34제가 봤을 때는 국포시장 상인분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께서 굉장히 불쾌하실 만한 장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0:42영상에도 나왔습니다만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고배를 악수를 할 때는 저렇게 손을 터는 장면이 나오지 않거든요.
00:49그러면 무의식 중에 시장 상인들의 손을 불교하다고 여기는 의식이 있는 것이 아닌가.
00:54굳이 비교하자면 기자들하고 악수했을 때랑은 좀 다르다는 얘기죠?
00:58그렇죠. 그리고 우리 정치사에 저렇게 악수를 하고 나서 손을 씻었다가 선거에 낙선한 분이 있습니다.
01:04누구냐면 민주당 계열의 원로라고도 할 수 있는 고건 전 국무총리예요.
01:091998년에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서울시장에 당선되기도 했습니다만
01:14이분이 사실은 1985년에 12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01:18그리고 13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1988년에 또다시 출마를 했는데
01:23당시에 지역구의 경성고무라고 하는 유권자가 한 2천여 명 정도 되는 공장이 있었어요.
01:29거기서 여성근로자들하고 쭉 악수를 하고
01:31본인은 다음 회의에 갈 생각에 개수대에 가서 손을 씻고 있었는데 그게 목격이 됐답니다.
01:37그러면서 이제 본인이 그 회고록에 쓴 이야기인데
01:402천여 명과 악수한 것이 물거품이 됐다.
01:43후회가 밀려왔지만 이미 늦었다.
01:45민심이 나에게 등 돌리고 있었다.
01:47이렇게 본인이 2013년에 중앙일보에 연재한 공인 50년이라는 회고록에서 회고를 하고 있습니다.
01:54그러니까 하정우 후보는 저 부분이 아마 두고두고 회자가 되면서
01:59이번 선거에서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마저 있다.
02:02이렇게 보여집니다.
02:03신고식을 치르면 원래 일거수일투족 공격을 받게 돼 있는데
02:08어떻습니까? 정치 조언을 해주자면 저거는 반응을 하는 게 낫습니까?
02:14어떻게 하는 게 낫습니까?
02:15실수를 깨끗하게 인정해야죠.
02:17저거는 제가 볼 때는 의도적인 건 아닌 것 같고요.
02:20상당히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02:22저 장면만 부각해서 놓고 보면 하정우 수석이 악수하자마자 손을 터는 것처럼 보이지만
02:30그 다른 데에서 인사드리면서 악수하는 과정 속에서는
02:34청와대를 떠나면서 기자들하고 인사했을 때와
02:38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장면들도 있었기 때문에
02:42저는 저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이 분명하게 실수이겠지만
02:45그런 실수조차도 제가 정치권에 입문해서 처음이라
02:50뭘 좀 잘 몰랐다라고 해서 용서를 비는 그런 깨끗한 모습도 보여지는 게 필요하죠.
02:56그리고 어쨌든 신고식을 호되게 했고
02:58앞으로는 하정우 수석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서
03:02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관심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03:07처음에 이런 어떤 실수가 또 앞으로의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는
03:13큰 쓴 약이 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03:16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깨끗하게 인정할 건 인정하고
03:19또 앞으로 그런 실수를 두 번, 세 번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만 있다면
03:24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고요.
03:26이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두 번은 공격하실 수 있지만
03:28이거 가지고 계속해서 공격하는 것은 그렇게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03:32제가 공격 차원은 아니고 딱 한 말씀만 드리면
03:35하정우 후보도 그렇고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누구나 유념해야 될 일인데요.
03:40사실은 시장에서 고기 썰고 생선 다듬고 하는
03:43바로 그 손으로 돈 벌어서 당선된 국회의원들 세비 주고
03:47낙선한 후보들 선거 비용도 보전해 주고 하는 겁니다.
03:50다 국민들께서 땀 흘려 일하시는 그 손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03:54후보들은 어떤 손이든 정중하게 잡아야 되는 것이다.
03:57이 말씀을 드립니다.
03:58어쨌든 하정우 전 수석이 이 얘기를 쓴략으로 받아들이며
04:03앞으로 유세원장에서 더 칭찬받을 일도 있고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04:07이런 얘기도 했어요.
04:08제수 행님 시장 보내놨으니 같이 발전시키겠다.
04:12행님이 제가 부산 사투리를 잘 모르는데
04:16형을 행님이라고 하나요?
04:17네, 행님이라고 하죠.
04:21하정우 수석이 그동안 청와대에서 발언한 걸 보면
04:26표준말에 비슷한 가까운 발음을 했는데
04:29어제 인재영입식에서는 상당히 부산 사투리를 구수하게 쓰려는 노력들을 하셨던 것 같아요.
04:39시장 가서도 그렇게 했고요.
04:41아마도 앞으로 저런 모습을 자기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04:43그동안 서울에서 생활을 하면서 표준말을 쓸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도 있었겠지만
04:49가서 친근감을 줄 수 있다면 행님, 누님 다 할 수 있는 거죠.
04:54다만 지금 하정우 수석이 전재수 후보와 어떤 러닝메이트의 개념이기 때문에
05:02본인이 전재수 후보에게 상당히 지원을 받아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05:10또 본인도 표를 상당히 전재수 후보에게 모아다 줘야 되는 역할을 해야 되기 때문에
05:17둘 관계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시너지를 내려면
05:23앞으로 하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지금 주목받는 상황이다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05:30빨리 캠프도 정비하고 주위에 같이 선거를 도와주실 경험 많은 참모들도 구하시고
05:37하셔야 될 부분들은 있을 것 같습니다.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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