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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여파로 모내기 철을 맞은 농민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싼 기름값이 농업 분야 전반에 영향을 주며 밥상 물가 인상 압박이 거세질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현장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경북 청도군 쌀 농가에 나와 있습니다.


희망차야 할 모내기 철인데, 올해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요?

[기자]
네, 뒤로 보이는 논이 3천3백㎡ 정도 넓이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농민이 이앙기를 몰고 논에 모를 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텅 빈 논에 물만 찬 상태였는데, 지금은 초록빛 모가 제법 들어찬 모습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모내기 철은 아니지만, 날이 풀리며 전국 각지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치솟으며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민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일단 농기계에 들어가는 기름값부터가 부담입니다.

벼농사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대부분 기계를 통해 이뤄지는데요.

모를 심는 이앙기, 논에 물을 대는 양수기, 수확에 필요한 콤바인까지 모두 휘발유나 경유를 씁니다.

몇 달 전까지 리터 당 천 원 안팎이던 농업용 면세유 가격은 최근 천오백 원대까지 올랐는데요.

농기계에 기름을 넣을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는 농민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농업용 비닐과 모판, 화학비료 등 농사에 꼭 필요한 자재 원료 가격도 오름세라, 생산 비용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본격적인 모내기 철이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지금 심는 품종은 주로 추석 전에 햅쌀로 수확하는 조생종이 대부분인데요.

전쟁이 계속 길어지고, 5월부터 더 많은 농가에서 모내기를 시작하면 비용 부담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오른 생산비용은 쌀 수매가에도 반영될 수밖에 없는데요.

쌀은 우리나라가 주식으로 먹는 기초 작물인 만큼, 밥상 물가 인상 압박이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청도군 쌀 농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VJ : 윤예온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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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여파로 모내기철을 맞은 농민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6비싼 기름값이 농업 분야 전반에 영향을 주며 밥상물과 인상 압박이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00:13현장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00:19네, 경북 청도군에 있는 쌀농가에 나와 있습니다.
00:23희망쳐야 할 모내기철인데 올해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요?
00:28그렇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논이 3,300제곱미터 정도의 넓이인데요.
00:35이른 아침부터 농민이 이항기를 몰고 논에 모를 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0:40아침까지만 해도 텅 빈 논에 물만 찬 상태였는데 지금은 초록빈 모가 제법 들어찬 모습입니다.
00:47아직 본격적인 모내기철은 아니지만 날이 풀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00:52하지만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치솟으며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민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00:59일단 농기계에 들어가는 기름값부터가 부담입니다.
01:02벼농사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대부분 기계를 통해 이뤄지는데요.
01:06모를 심는 이항기, 논에 물을 대는 양수기, 수확에 필요한 콤바인까지 모두 휘발유나 경유를 씁니다.
01:12몇 달 전까지 리터당 천 원 안팎이던 농업용 면세유 가격은 최근 1,500원대까지 올랐는데요.
01:18농기계에 기름을 넣을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는 농민들이 많습니다.
01:23여기에 농업용 비닐, 모판, 또 화학비료 같이 농사에 꼭 필요한 자재 원료 가격도 오름세라서 생산비용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01:31문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01:36지금 심는 품종은 주로 추석 전에 햅쌀로 수확하는 조생종이 대부분인데요.
01:41전쟁이 계속 길어지고 5월부터 더 많은 농가에서 모내기를 시작하면 비용 부담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01:49이렇게 오른 생산비용은 쌀 수맥가에도 반영될 수밖에 없는데요.
01:53쌀은 우리나라가 주식으로 먹는 기초작물인 만큼 밥상물가 인상 압박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02:00지금까지 경북 청도군에 있는 쌀농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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