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물류차량을 운전하다 조합원 3명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비조합원이 구속됐습니다.
00:08법원은 운전자가 도주하고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0:14임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어두운 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양팔을 붙들린 채 법원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00:24화물연대 조합원 사상사고 당시 물류차량 운전대를 잡았던 비조합원 40대 남성 A씨입니다.
00:32A씨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전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사고를 인지하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00:45법원은 A씨가 도주하거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0:50A씨는 지난 20일 오전 경남 진주시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물류차량을 운전하다 조합원들을 치어 한 명을 숨지게 하고 두 명을 다치게
00:59한 혐의를 받습니다.
01:00당일 특수상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던 경찰은 사상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며 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01:09사고로 사람이 숨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차를 계속 몰았단 겁니다.
01:13경찰 조사에서 A씨는 노조원들이 옆에 있고 혼란스러워 멈출 생각을 하지 못하고 빠져나갈 생각으로 차를 계속 몰았다고 진술했습니다.
01:24법원은 화물연대 차량을 몰아 경찰 바리게이트 쪽으로 돌진해 기동대원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는 60대 조합원에 대해서도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01:33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1:36조합원 구속에 대해 화물연대 측은 조합원이 충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는데 법원이 구속했다며 구속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01:45아울러 화물연대는 오는 25일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대규모 결의 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2집회 현장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협상을 시작한 화물연대와 BJF 로지스가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01YTN 명준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