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의 공급 상한선을 또 한 번 동결했습니다.
00:05전국 기름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유 평균 가격은 2천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00:11손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정부가 두 차례 연속 석유 제품의 최고 가격을 지금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00:20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3차에 이어 한 번 더 동결됐습니다.
00:31이에 따라 석유 제품의 공급 가격은 지난달 27일부터 6주째 묶이게 됐습니다.
00:37최근 2주 동안 휘발유와 경유의 국제 가격은 하락했지만 정부는 유가 불안 상황과 수요 관리 측면을 함께 고려해 동결을 택했습니다.
00:47국제 시장에서 휘발유는 8%, 경유 14%, 등유는 2% 떨어졌습니다.
00:55이 같은 변동률을 적용하면 휘발유의 최고 가격은 100원, 경유는 200원 인하 여력이 있었지만
01:01앞선 최고 가격 고시 때 인상분을 모두 반영하지 않았던 데다 에너지 소비를 줄일 필요가 있는 만큼 가격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1:10민생 안정이라는 최고 가격제의 기본 취지 아래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 수요 관리 필요성, 생업용 소비자와 취약계층 지원 등을
01:22정부는 또 소비자 물가에서 석유 제품 비중이 5%가량 되는 만큼 최고 가격을 동결해 물가 상승 여지를 차단할 필요도 있었다고
01:32덧붙였습니다.
01:33공급 가격이 유지되는 만큼 주유소에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01:41앞서 정부는 2차 최고 가격 고시 당시 판매가 2천 원대 초반을 예상했지만 가격 상승세는 아직 완만한 수준입니다.
01:49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2천 5원을 기록했지만 경유 가격은 1,999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01:57정부는 중동 정세가 여전히 불안정하고 고유가가 이어지는 만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최고 가격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2:07YTN 손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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