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종료를 앞두고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기한을 하루 늘려 언급했습니다. 협상 테이블에 앉기까지 시간을 하루 번 셈인데요. 문제는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조치와선박 공격 문제로 이란의 반발이 거세다는 겁니다. 과연 2차 협상이 진행될 수 있을지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기한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애초에 우리 시간으로 내일 아침까지였는데 다른 배경 설명도 없이 은근슬쩍 모레까지로 늘렸거든요. 어떤 의도라고 봐야 됩니까?
[차두현]
일단은 4월 7일날 2주간 휴전한다고 선언을 했으니까 날짜로 보면 21일 맞아요. 그런데 이게 하루 그냥 스리슬쩍 늘렸단 말이에요. 한 세 가지 배경이 서로 연결이 돼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기존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는 숫자라는 개념을 보면 이게 엄밀하게 항상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아요. 대충 그런 시점들, 그러니까 보통 2주, 3주라고 해도 조만간이라는 뜻이 반드시 2주를 의미하지는 않거든요. 협정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일단은 하루 정도를 더 유예해서 보겠다는 의미도 있고 두 번째가 국내적인 명분 쌓기도 있어요. 애초에, 처음에 전쟁 돌입과 관련해서도 국내적인 비판이 많았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목적을 달성을 안 하고 협상을 밀려서 해서 받는 비난도 만만치가 않단 말이에요. 그럴 경우에는 가능한 한 최대한 미국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하고 혹시 그렇게 해서 22일 이후에 타결이 안 됐다 하더라도 결국 국내적으로는 이란이 도저히 타협을 하려고 들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군사활동, 즉 공격이죠. 이걸 재개한다는 명분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봤을 거예요. 그래야 국내적인 비판을 그나마 경감할 수 있을 거니까요. 세 번째는 아무래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 측으로부터 뭔가 조금 더 기다려보면 타결이 가능할 것도 같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받은 게 아니냐, 그렇기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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