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사태로 3년 8개월 만에 리터당 2천 원을 넘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오늘도 소폭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00:07이란이 호르무지협을 다시 틀어막는다고 엄포한 상황에 국제유가가 출렁이며 국내 기름값에도 그 여파가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00:16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00:18정연우 기자, 일단 오늘 국내 주유소 유가 움직임부터 설명해 주시죠.
00:22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천 원을 넘긴 시점은 그제인 17일입니다.
00:27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이후로 3년 8개월 만에 일인데요.
00:32오늘도 소폭이긴 하지만 기름값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6오전 9시 기준으로 보면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어제보다 0.42원이 오른 2천 1.93원입니다.
00:43리터당 경유 가격도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고 있는데 0.35원이 오른 1,995.62원이 돼서 2천 원 선을 계속 위협하고 있습니다.
00:52기름값이 제일 비싼 지역인 서울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2,035원까지 올라가 있고 경유는 2,022원까지 지솟은 상태입니다.
01:01이렇게 휘발유 가격이 평균 가격이 2천 원을 넘긴 곳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 더해서 경기와 강원, 충북, 충남, 제주 등이 있습니다.
01:12그리고 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재봉쇄 소식도 국내 기름값 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는 거죠?
01:18네, 이란이 현지시간 17일 호르무즈 통행을 전면 허용하겠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당시 10%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01:27하지만 이란 측이 호르무즈 해업을 현지시간 18일 저녁부터 다시 폐쇄하겠다고 선포한 상황입니다.
01:33이런 상태가 이어지면서 주말이 끝나고 장이 열리면 국제유가가 다시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1:39이처럼 불안정한 중동전세는 국내 공급 기름 가격의 상승 압박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01:46정부는 이에 일단 원유 수입 경로 다변화를 계속 시도할 방침입니다.
01:50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끝나더라도 비중동산 원유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01:58특히 미국의 비중이 커지는 것은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3이런 가운데 오는 24일 금요일 정부는 새로운 석유 최고 가격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02:10지난 10일엔 휴전 발표로 유가가 진정됐기에 가격을 동결할 수 있었는데
02:14국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그 사이 2천 원을 넘긴 상황이라서 인상 방향을 두고 고심이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02:21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정연호입니다.
02:2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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