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선박이 갇힌 호르무즈 해협에선 휴전 기간에도 이란 측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전파 교란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00:08적의 감시 체계에 혼란을 주는 이런 전자전 기술 개발에 최근 북한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00:14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감지되는 전파 교란은 선박 위치를 속이기 위한 신호 조작, 스푸핑이 대표적입니다.
00:27이란과 연계된 유조선들이 미국의 역봉쇄를 뚫고 해협을 지나기 위해 가짜 식별 정보를 발신한다는 겁니다.
00:37영국 해상정보분석업체 윈드워드는 이란 측 그림자 선단이 기만적인 위치 정보로 봉쇄망의 허점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47통신망을 교란하기 위해서, 통신망이나 레이더망을 교란하기 위해서 주파수 대역대를 바꿔버리는 거죠.
00:53상대의 눈을 속이는 전파 교란은 현대전에서 방공망이나 무인기를 무력화할 전술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01:02이번 중동사태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선 GPS 방해 전파로 레이더에 오류를 일으키거나 무인기 고도를 조작해 스스로 추락하게 하는 공격 형태가 잇따라
01:15목격됐습니다.
01:16북한도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전자전 기술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
01:23재작년엔 접경 지역에서 GPS 교란 공격으로 우리 군의 정찰 무인기 3대를 떨어뜨리기도 했습니다.
01:41특히 최근 9차 당대회 이후로는 전자기 펄스 EMP탄과 우리 정찰 위성을 직접 겨냥한 새로운 공격 무기 개발도 예고했습니다.
01:52전파 공격을 넘어 탄도미사일을 개량해 적외도 위성 직접 요격을 노릴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02:00우리 군 역시 북한을 압도할 전자전 공격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02:06전파 방해를 극복할 항재민 기술이나 GPS 암호화 같은 방어 수단을 더 보강해야 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02:15YTN 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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