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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종전 협상 결렬 이후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에 돌입했습니다. '2주 휴전' 기한이 일주일 남았지만, 충돌의 긴장은 여전한 가운데, 추가 협상의 문 역시 완전히 닫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동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사실 합의를 원하는 건 미국 쪽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이주한]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지금 이란과 미국이 지금 현재 협상을 했는데 결렬이 됐잖아요. 이 부분을 보면 겉으로 보이는 것은 핵 문제,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우라늄 농축이라든지 농축된 우라늄을 반출하는 문제 이런 것들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 이런 것들이 물론 이야기가 되지만 표면적인 원인이라고 보고요. 저는 좀 궁극적으로 지금 양국이 이 협상에 임하는 관점이 달랐다고 보거든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미국 같은 경우에는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예를 들면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일괄 타결하고 싶어 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란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미국에 비해서는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었던 것이고 후속 회담을 통해서 계속 세부적으로 조율을 해가자는 입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양측의 차이가 협상의 결렬로 이어진 것 같고 지금도 물밑에서는 협상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간접협상 형식으로. 또 지금 언론보도 나온 것을 보면 최근에 2차 협상이 이어질 거라는 보도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우리가 그렇게 너무 부정적으로 볼 것만은 아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JD 밴스 부통령이 타결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이란이 수용할지 이 부분이 중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방금 전에 말씀하신 일괄 타결 문제를 이란이 과연 수용할 것인가. 그런데 이란은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이주한]
이 문제는 현재 이란이 미국 측에 요구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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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전 협상 결렬 이후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에 돌입했습니다.
00:042주 휴전 기한이 일주일 남았지만 충돌의 긴장은 여전한 가운데
00:08추가 협상의 문 역시 완전히 닫히진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3중동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00:15이주한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00:18어서 오십시오.
00:18안녕하십니까.
00:19안녕하세요.
00:2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00:25사실 합의를 원하는 것은 미국 쪽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00:28네, 저는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00:30지금 이란과 미국이 현재 협상을 했는데 결렬이 됐잖아요.
00:34그런데 이 부분을 보면 겉으로 보이는 것은 핵 문제.
00:37다시 말하면 우라늄 농축이라든지 그런 농축된 우라늄을 반출하는 문제 이런 것들.
00:43그리고 호르무즈 개방 문제 이런 것들이 물론 이야기가 되지만
00:45표면적인 원인이라고 보고요.
00:48저는 좀 궁극적으로 지금 양국이 협상이 임하는 관점이 좀 달랐다고 보거든요.
00:53이게 무슨 말이냐면 미국 같은 경우는 지금 앞으로도 많은 과제들이
00:57산적행위인데 예를 들면 미국과 중국 간에 정상회담도 있고
01:01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일괄 타결하고 싶어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던 것 같아요.
01:05그런데 이란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미국에 비해서는 좀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었던 것이고
01:10후속회담을 통해서 계속 세부적으로 조율을 해가자는 입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01:13그래서 이런 양측의 차이가 협상의 좀 결렬로 이어진 것 같고
01:18지금도 물밑에서는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 간접협상 형식으로
01:21또 지금 보면 언론 보도 지금 나온 걸 보면 최근에 또 그런 2차 협상이 이어질 거라는
01:26보도도 나오고 있거든요.
01:27그래서 이 부분은 좀 우리가 그렇게 너무 부정적으로 볼 것만은 아니다.
01:30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01:32그러니까 제이리벤스 부통령이 타결에 필요한 핵심사항을 이란이 수용할지
01:37이 부분이 좀 중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01:39방금 전에 말씀하신 그 일괄 타결 문제를 이란이 과연 수용을 할 것인가인데
01:44이란은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좀 높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01:48이 문제는 지금 현재 이란이 미국식을 요구한 10개 항목을 보면
01:51이걸 보면 한 번에 타결될 문제는 아니거든요.
01:54핵 문제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이란과 미국 간에 쟁점이 있었던 부분이기도 하고
01:58그래서 이게 보면 벤스 부통령의 발언을 보면
02:01미국이 원하는 패를 결국에는 지금 이란에 모두 다 보여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02:06그래서 지금 현재 이란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없는 것이죠.
02:09미국이 무엇을 원하는 걸 파악을 했기 때문에
02:11겉으로는 이렇게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02:13내부적으로는 계속 논의를 통해서
02:15미국의 이런 요구에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계속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02:20아무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이란은 일괄 타결이 아니라
02:23협상을 계속해 나갈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02:27협상장에서 벤스 부통령이 보기에는 조금 덜 적극적으로 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02:31그래서 먼저 이렇게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봐야 될까요?
02:35이것도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까지 보여준 일종의 전략 중에 하나라고 보는데요.
02:39상대방을 최대한 압박하는 전략, 그런 것이라고 봅니다.
02:42그래서 궁지에 몰아놓고 압박을 하는 그런 전략을 이란에도 계속 보여왔는데
02:46사실은 이것이 지금까지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잘 먹히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02:51그렇기 때문에 이제 이러한 전략이 잘 통하지 않았고
02:55우리가 지금 벤스 부통령이 이야기했던 것 중에 하나가
02:57과연 깔리버프라든지 외교장관, 아락치 외교장관에게 이러한 정권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데
03:04이것은 사실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03:07예전에도 보면 2015년에 JCPOA가 체결될 당시에도
03:10그 당시에 핵 문제의 협상 창구가 국가안부 최고회의에서
03:14대통령 산하의 외교부로 바뀌게 되거든요.
03:17그리고 이 당시에 이것을 잘 이끌어냈던 인물이
03:20무한마드 자바드 자리프라고 하는 외교장관입니다.
03:22그래서 미국이 계속 이 자바드 자리프라고 하는 이 외교장관이
03:26어느 정도의 정권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가지고 있었겠지만
03:29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JCPOA를 타결을 하거든요.
03:33그래서 이거를 보면 지금도 사실은 미국이 원했던 카운터파티가
03:36깔리버프이기도 하고
03:37그래서 지금 현재 협상장에 나온 이 인물들이
03:40결국에는 이 협상을 이끌어갈 인물들이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03:43그래서 미국이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03:45어쨌든 먼저 이 협상장을 박차고 나간 게 미국이기 때문에
03:48여기에 대한 어떤 설명이 필요했던 부분을 같이 보이고
03:51정당화시키기 위한 부분이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
03:54지금 큰 쟁점 중에 하나로 꼽힌 것이 이제
03:57우라늄 농축 유예 기간.
03:59그러니까 미국은 20년간 중단을 해라라고 요구를 했는데
04:03이란 측에서는 최대 5년.
04:05그러면 이게 이란의 계산으로 따지자면
04:08점진적으로 협상을 하면서 이 간극이 좀 좁아질 수 있는
04:12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그러면?
04:13저는 충분히 그렇게 있다고 보는데요.
04:15왜냐하면 이 부분은 사실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04:18사실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했던 것은 핵불능화거든요.
04:21이런 걸 보면 미국의 입장이 좀 바뀌었다는 것을 볼 수 있죠.
04:25이거를 보면 결국에는 협상을 통한 종전을 추구한다는
04:28트럼프의 목표가 굉장히 극명하게 드러난 부분이라고 보고요.
04:32그래서 사실은 공화당 측에서 이야기했던 것은
04:35우라늄 농축의 제로화를 이야기했던 것이고
04:37민주당하고는 약간 상황이 다른 것이죠.
04:39그래서 보면 오바마 행정부의 JCPOA를
04:42트럼프 행정부에서 비판하면서 나오는 가장 큰 두 가지 쟁점이 뭐냐면
04:45하나는 일몰조항이거든요.
04:48그리고 두 번째는 탄도무사일 개발을 제한하는 것이 포함되지 않았다.
04:51이런 것인데 지금 보면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협상의 내용을 보면
04:56핵불능화는 아니거든요.
04:57그래서 어느 정도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04:59이런 것을 보면 미국의 입장이 어느 정도 유연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05:03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란 입장에서도 이것이 또 나쁠 것이 없는 게
05:07민주당 출신의 대통령과의 그런 JCPO를 타결을 했는데
05:11이게 공화당 출신의 대통령이 여기에 문제제기를 하고
05:13지금 결국에는 이런 핵 합의가 깨진 형국이잖아요.
05:17그렇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도 지금 공화당 출신의 대통령과
05:20핵 합의를 이룬다고 하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이 문제를 가져갈 수 있는 것이죠.
05:25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것은 미국에도 기회이지만
05:27이란에도 역시 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다.
05:29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05:30어쨌든 1차 협상은 결렬이 됐고
05:34그 후속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업을 역봉쇄했거든요.
05:39어젯밤부터 시행이 됐는데
05:40지금 미군이 15척이 호르무즈 해업에 있다고 하고
05:44이 15척을 통해서 호르무즈 해업을 봉쇄하겠다는 입장인데
05:49실제로 이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05:52사실은 미국이 추구하는 것은 호르무즈 해업으로
05:55지금까지 미국 행정부가 굉장히 곤욕스러운 입장이 있었기 때문에
05:58역봉쇄를 함으로써 이란의 자금줄을 묶는다는 것이거든요.
06:02그런데 이것을 보면 많은 중동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06:05오히려 세계 경제에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을 하고 있어요.
06:09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게 지금 국제사회에서 추구하는 것도 호르무즈 해업 개방이고
06:14트럼프 행정부가 얼마 전까지 주장했던 것도 호르무즈 해업 개방이거든요.
06:18그래서 이걸 지금 역행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는데
06:20그래서 단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미국의 정책이 이란의 자금줄에 압박은 가할 수 있겠지만
06:25이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미국의 자충수가 될 수 있거든요.
06:28그런 면에서 저는 보면 미국도 이걸 모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6:31그래서 오히려 저는 이것을 이란을 다시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06:35어떻게 보면 압박의 측면이라고 그렇게 해석할 수 있죠.
06:38그러면 이제 이 호르무즈 해업을 미국에서 역봉쇄를 하게 되면
06:42뭐 기뢰 제거 같은 그런 작전들을 할 것이다 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06:47과연 기뢰가 일단은 어디에 깔려 있는지도 모를 것 같고
06:51그리고 미국 해군에도 이 기뢰 제거를 하는 소외 능력이 과연 있는가
06:57이 부분에 대한 좀 의문도 제기되는 것 같더라고요.
07:00기뢰 문제 때문에 사실은 이제 국제 그런 어떤 유조선이라든지 이런 게 통과에 좀 어려움이 있었잖아요.
07:05그래서 보면 사실은 지금 트럼프 행정부가 이 기뢰 제거를
07:09지금 이거를 띄울 부분은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07:11이게 뭐냐면은 지금 일본에서도 이야기했고 유럽과 한국도 그렇고
07:15전쟁이 종료된 이후에는 얼마든지 협조를 할 수 있다는 지금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07:19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이거는 종전 이후에
07:22이제 미국의 요청이 있을 시에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07:25일본이라든지 유럽에서도 이거는 충분히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07:28그래서 이거는 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07:31자꾸 이렇게 기뢰 제거 문제를 띄운다는 것은
07:33결국에는 이란과 미국 간의 그런 어떤 종전 협상에 있어서
07:37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07:39이 호르무즈 해협의 역봉쇄가 이제 이란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07:44압박용이라고 하셨는데
07:46압박용이라고 하더라도 일단은 지금 양측이 아주 기싸움을 팽팽하게 하고 있거든요.
07:51만약에 이란 함정이 접근을 하면은 마약선대처럼 격파하겠다.
07:55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은 얘기를 하고 있고
07:57이란도 여기에 맞서서 우리도 참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08:00실제로 이게 이제 좀 기싸움을 넘어서
08:03군사적인 충돌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08:07가능성을 사실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저는 그렇게 높지 않다고 봅니다.
08:11왜냐하면 지금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까지 취했던 입장을 보면은
08:14공격을 하겠다고 하면서 계속 유예하는 모습을 보여줬잖아요.
08:17그러면서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모습을 보여줬고
08:20이란 입장에서도 피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08:23그리고 사실은 보면은 이란은 경제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은
08:26전쟁 이후에 다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날 수 있고
08:28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상을 통한 종전만이 답입니다.
08:31그렇기 때문에 이란이 무모하게 지금 미국과 어떤 그런 군사적 충돌을 벌일 것 같지는 않고요.
08:36그래서 양측이 지금 현재 주어진 이 상황을 100분씩도 활용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08:41그런 면에서 군사적 충돌까지 이어질 확률은 저는 높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8:45지금 호르무즈 해업만 해도 지금 세계 경제에 아주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08:52만약에 정말 그 홍해 관문이죠.
08:55바벨 만데브 해업까지 봉쇄를 하게 된다면
08:58지금 이 가능성까지 얘기가 지금 나오고 있단 말이에요.
09:01그러니까 그러면 상당한 충격이 좀 있지 않을까요?
09:03어떤 어느 정도 가능성을 좀 점치십니까?
09:06우선은 예멘의 후티 같은 경우는 우리가 저항의 축의 일원이라고 하거든요.
09:09그래서 이제 보면 해즈볼라도 있고 하마스도 있고 예멘의 후티가 있는데
09:13예멘의 후티는 사실은 가장 늦게 저항의 축에 들어온 일원입니다.
09:17그래서 아랍의 몸 이후에 이란과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09:20그래서 보면 예멘 내전 때 예멘의 후티 방구는 이란의 지원을 받았거든요.
09:25그렇기 때문에 이란의 요청이 들어온다고 하면 이것을 마냥 거절할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09:30그런데 보면 지금 결국에는 후티가 이렇게 개입을 하게 되면
09:33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점점 멀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09:36사실은 양측 모두 좋지가 않고
09:37그리고 보면 또 예멘의 후티 같은 경우는 자이드파라고 하는데
09:41시야파의 분파가 굉장히 많습니다.
09:43그래서 이란은 열두 이만파고 예멘은 자이드파라고 하는 다섯 이만파인데
09:46굉장히 사실 온건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파거든요.
09:50그런데 예멘의 후티 같은 경우는 여기에 현실적인 정치가 좀 더해져서
09:55반미라든지 반이스라엘 그리고 반사우디 정서를 가지고 있는 게 예멘의 후티입니다.
09:59이게 왜 그렇게 되냐면 사우디 정부와도 굉장히 예멘의 후티는 지금 충돌이 있는데
10:04신학적으로도 사우디는 건국이념의 와하비즘이라고 하는 이슬람 원리주의를 가지고 있거든요.
10:09그래서 시야파의 이런 사상을 강하게 부정을 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10:12사상적으로도 예멘의 후티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에는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고
10:17그런 측면에서 이란의 지원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게 또 후티의 그런 입장이기도 합니다.
10:21그래서 이란이 지원을 요청한다면 후티가 어느 정도 그것을 요청에 응하는 모습은 보이겠지만
10:27지금 사실은 미국의 공습이라든지 이걸로 굉장히 많은 피해를 또 후티로 입었기 때문에
10:31일단은 만약에 이란이 진짜로 요청을 한다고 하면
10:34일단 실제로 봉쇄보다는 좀 강경한 대응이라든지
10:38어떤 그런 좀 먼저 언급을 통해서 실제 액션을 취하는 것이 아니고
10:43이렇게 봉쇄를 하겠다는 그런 강한 스탠스를 취할 확률은 있죠.
10:47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반군 또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이 역시 레바논 헤즈볼라를 들 수 있을 텐데
10:54이스라엘이 어쨌든 이 헤즈볼라만큼은 정말 눈의 가시처럼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59지금은 그래서 레바논을 계속 공격을 하고 있고
11:02그리고 이스라엘의 카츠 국방장관은 국경 마을의 모든 가옥을 철거하겠다.
11:07이렇게까지 지금 공포를 한 상황이거든요.
11:09이스라엘에서는 왜 이렇게 좀 극단적으로 가고 있는 걸까요?
11:13이스라엘과 일하는 좀 거리가 있지만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사실은 붙어있거든요.
11:17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11:19헤즈볼라를 자국에 굉장히 안보이 위협이 되고 있는 세력으로 인식을 하고 있고
11:23실제로 위협이 되고 있고 그렇습니다.
11:25그래서 지금 이스라엘이 추구하고 있는 것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인데
11:28사실은 이게 굉장히 좀 역설적인 상황인 것이
11:321982년에 이제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하게 됩니다.
11:35그때 표면적인 목적은 피엘로라고 하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를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11:40레바논을 침공을 하는 것이지만
11:42결국에는 이스라엘이 추구했던 것은 이스라엘 안보 강화이거든요.
11:46그러니까 피엘로가 자국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11:49그런데 결론적으로 이런 레바논 침공으로 만들어진 단체가 헤즈볼라이고
11:54지금까지도 굉장히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11:56그래서 지금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지 민간인 피해가 발생을 하더라도
12:00헤즈볼라의 제거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12:03하지만 이런 무력을 통해서 지금까지 역사적인 경험을 보면
12:07이렇게 이스라엘의 목표가 달성되지 않았거든요.
12:09그래서 이스라엘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12:11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통해서 이스라엘 안보 강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12:14현실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죠.
12:18이스라엘과 레바논 평화협상이 워싱턴에서 있을 예정이잖아요.
12:22이 협상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2:25보면 사실은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12:30군사력적인 측면도 그렇고요.
12:31그런데 우리가 좀 눈여겨봐야 할 것이
12:34헤즈볼라는 사실 무장정파라고 하지만
12:36레바논 중앙정치에 이미 들어가 있는 상황이거든요.
12:40예를 들면 국회의원이라든지 장관을 다수 배출을 했고
12:43그런데 지금 현재 중앙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12:46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의 군사행동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2:50그래서 어떻게 보면 무장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죠.
12:54그런 면에서 헤즈볼라는 당연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입장인데
12:56이렇게 레바논 내부에서의 정치가 지금 이렇게 좀 시끄러운 상황이다 보니까
13:00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것을 이용하려는
13:03전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모습을 좀 보이고 있는 것이죠.
13:07그런 측면에서 지금 어떻게 보면
13:08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의 그런 협상을 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13:11아무리 그렇게 추진을 한다고 해도
13:13궁극적으로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하는 것은 쉽지 않고
13:17그래서 지금 이스라엘도 이야기하는 것이
13:18이것과는 별도로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
13:21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는 것이거든요.
13:23알겠습니다.
13:24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13:25이주환 한국외대 이란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3:28고맙습니다.
13:2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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