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순직 소방관들은 2차 진화작업에 나섰다가 폭발이 일어나면서 변을 당했는데요.
00:05소방당국은 토치를 이용해 바닥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던 중 불이 시작됐고 창고 내부에서 발생한 유증기가 점화하며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14김대근 기자입니다.
00:18불이 난 전남 완도의 냉동창고 내부에 투입된 소방대원은 7명입니다.
00:231차 진화작업 이후에도 연기가 계속되자 2차 진화작업을 위해 다시 건물에 진입했습니다.
00:30그런데 몇 분 뒤 폭발이 일어나며 인명피해로 이어졌습니다.
00:35현장 지휘팀이 무전으로 급하게 대피를 지시했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소방관 2명이 결국 숨졌습니다.
00:58공장 바닥은 에폭시, 천장은 우레탄, 벽면은 우레탄과 패널로 마감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01:06바닥에서 토치를 활용해 페인트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01:12소방은 이 과정에서 에폭시와 우레탄에서 나온 유증기가 천장에 쌓여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19밀폐된 공간이라 쉽게 빠져나가지 못한 유증기가 동시에 점화하며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01:26해당 창고는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2바닥에서 화재가 발생해가지고 에폭시 유증기하고 우레탄 유증기가
01:38천장에 이렇게 쌓여있던 걸로 추정된다. 그 유증기가 쌓여있다가 점화원이 폭발하면서
01:47숨진 소방관 중 한 명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01:51한 명은 한 가정의 가장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는 상황.
01:56소방당국은 에폭시 작업과 폭발의 연관성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2:02Y10 김대근입니다.
02:03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02:0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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