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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미국과 이란이 전쟁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아 종전을 위한 협상을 시작합니다.

협상 시작 전부터 양측의 신경전이 벌어졌고,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회담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협상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협상 시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그러니까 한국 시각으로는 오늘 오후에 협상이 시작된다고만 밝혔습니다.

이란과 미국 협상단이 머무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협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협상이 열리는 이슬라마바드 전역에는 경찰과 군 병력이 배치됐고, 검문소와 바리케이드가 설치됐습니다.

이런 통제에 더해 파키스탄이 오늘을 공휴일로 지정하며 도로는 거의 비었고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번 종전회담에는 미국 측에선 밴스 부통령이, 이란 측에선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협상을 이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이슬라마바드에 파견된 이란 대표단이 주요 협상단과 전문가 고문, 언론 담당자와 외교·안보팀을 포함해 모두 71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회담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죠?

[기자]
네, 종전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회담 시작 전부터 미국과 이란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을 기만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갈리바프 의장은 레바논에서의 휴전과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가 이뤄져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에 이번 종전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양국 달래기에 나섰는데요.

파키스탄의 샤리프 총리는 지금은 운명이 갈리는 순간이라며 이번 회담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담이 성공하고 수많은 생명이 구해져 세계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모두 기도하길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은 최고 권력자로 꼽히는 아심 무니르 국방군 총사령관 등이 직접 공항에 나가 이란 대표단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동행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는 건설적으로 협상에 임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무력 충돌과 관련한 지속적인 해결책...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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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잠시 뒤에 미국과 이란이 전쟁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아서 종전을 위한 협상을 시작합니다.
00:06협상 시작 전부터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한데요.
00:10중재국인 파키스탄은 회담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14중동 현재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안동준 기자.
00:21저는 호르무즈 해업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5종전 협상 언제쯤 시작될까요?
00:30네,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 시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00:35백악관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그러니까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오후에 협상이 시작된다고만 밝혔습니다.
00:42이란과 미국 협상단이 머무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협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49협상이 열리는 이슬라마바드 전역에는 경찰과 군병역이 배치됐고,
00:54검문소와 바리케이트가 설치됐습니다.
00:56이런 통제에 더해 파키스탄이 오늘을 공휴일로 지정하며 도로는 거의 비었고 한산한 모습입니다.
01:03이번 종전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는 벤스 부통령이,
01:07이란 측에서는 갈리바프 의회의 의장이 협상을 이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2외신들은 이슬라마바드에 파견된 이란 대표단이 주요 협상단과 전문가 고문,
01:18언론 담당자와 외교 안보팀을 포함해 모두 71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1:25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회담 시작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죠?
01:33네, 종전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회담 시작 전부터 미국과 이란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01:40벤스 부통령은 미국을 기만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01:44갈리바프 의장은 레바논에서의 휴전과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가 이뤄져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01:52이에 이번 종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양국 달래기에 나섰는데요.
01:57파키스탄의 샤리프 총리는 지금은 운명이 엇갈리는 순간이라며,
02:01이번 회담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2:05또 회담이 성공하고 수많은 생명이 구해져,
02:08세계의 평화가 찾아오기를 모두 기도하길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2:12파키스탄은 최고 권력자로 꼽히는 아신문이르, 국방부 총사령관 등이 직접 공항에 나가 이란 대표단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02:22함께 동행한 이샤크다르 파키스탄 부총리는 건설적으로 협상에 임하기를 희망한다면서,
02:28무력 충돌과 관련된 지속적인 해결책에 이르도록 계속 돕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02:36이제 개전 6주 차인데, 이란이 아직도 보유 중인 미사일이 수천 개에 달한다, 이런 보도가 나왔죠?
02:47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보당국을 인용해 이란이 아직 탄도미사일 수천 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2:53한 달 넘게 계속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도 이란이 상당한 미사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03:01이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공개적으로 밝혀온 내용과 별이 다릅니다.
03:06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당국자들이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 절반 이상이 파괴됐거나 손상돼 지하에 파묻혔다고 말하지만,
03:14상당수는 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03:17또 이란은 여전히 천 개가 넘는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고,
03:20러시아에서 드론을 조달해 공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3:25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역량을 완전히 파괴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03:29지상군 투입 없이 공습에만 의존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3:36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이번 종전 협상의 뇌관으로 꼽히고 있는데,
03:41이들이 회담을 진행한다고요?
03:45네, 그렇습니다.
03:46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는 첫 대면 협상이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03:53레바논 대통령실은 양국이 워싱턴 주재 대사 간의 전화통화를 통해
03:58첫 공식 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4:02레바논 대통령실은 이번 접촉이 휴전을 확보하고
04:05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4:10이번 협상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국 주미 대사가 협상단을 이끌고,
04:15중재국인 미국에서는 주 레바논 대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4:20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대규모 공습을 퍼부으며,
04:25종전 협상에는 빨간불이 크졌는데요.
04:28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회담 성과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04:34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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