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2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이주노동자의 진료기록입니다.
00:06한국어가 서툰 피해자를 대신해 업체 대표 A씨는 에어건으로 장난했고 학문에서 피가 났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00:15피해자는 다음 날 외상에 의해 직장에 10cm 천공이 생겼고 복막염으로 이어졌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고 직장을 부분 절제하는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00:25현재 피해자는 배설물 배출을 도와주는 장루 주머니를 찬 채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7A씨는 이주노동자 학문에 에어건을 쏴 다치게 했다는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00:52에어건으로 생산품이 담긴 바구니에 이물질을 제거한 뒤 옮기는 과정에서 실수로 에어건이 분사되는 경우가 있다며 의도적으로 학문을 조준해 쏘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01:05또 천만 원이 넘는 병원비도 내줬다며 피해자가 전날부터 복통을 호소했고 당일에도 사고 전부터 화장실을 자주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01:29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은 피해자 진술과 현장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처했습니다.
01:41노동당국은 9명 규모로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상해 혐의 사건에 더해 피해자에 대한 퇴직금 미지급과 불법 파견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51사건 현장에는 CCTV가 없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수사당국은 동료 직원들과 담당 의사 등 참고인 진술 조사와 의료기록 등을 토대로 혐의 입증에
02:01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02:03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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