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늑대 한 마리가 우리를 탈출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포획하지 못했습니다.
00:06소방과 경찰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서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 비가 내리면서 수색의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오승훈 기자.
00:17네, 대전 충남 세종 취재본부입니다.
00:20네, 어제 탈출한 늑대가 아직 포획이 안 됐다고요?
00:24네, 탈출한 늑대를 포획하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00:28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까지 동원하며 밤사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붙잡지 못했습니다.
00:35대전시와 소방당국은 탈출한 늑대가 오늘 새벽 1시 반쯤 대전 5월드 동물원 주변 송전탑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00:45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 영상에 늑대의 모습이 포착된 건데요.
00:50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늑대가 동물원 주변 야산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0:55다만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드론을 투입한 공중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01:02늑대가 멀리 벗어나지 못하도록 경찰과 지자체 직원들이 동물원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차단막을 형성했습니다.
01:10또 늑대가 단일 만한 길목에 먹이와 포획트를 설치하고 야생동물 전문가와 소방구조대가 집중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01:24늑대는 어제 오전 9시 반쯤 대전 5월드 동물원에 있는 사파리에서 탈출했습니다.
01:312024년 1월에 태어난 생후 2년 된 수컷으로 이름은 늑구로 알려졌습니다.
01:36동물원 측은 늑대 사파리에 전기 철조망이 설치돼 있었는데 늑구가 철조망 아래로 땅을 파고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01:46또 철조망 주변으로 토사가 쌓이면서 땅 아래에 묻혀있던 철조망이 다소 느슨해진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01:54하지만 취재진들에게 철조망이 애초에 찢어져 있거나 틈새가 벌어져 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02:00이어 땅 아래에 있던 철조망을 어떻게 찢을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02:08늑대가 탈출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포획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인근 초등학교는 하루 동안 휴업을 한 상태입니다.
02:16대전시는 포획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늑대가 탈출한 경위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02:22지금까지 대전 충남 세종본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