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신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00:05컨테이너 문을 강제로 열어보니
00:09매트리스 커버에 쌓인 SUV 석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00:16모두 러시아 국적의 제외 동포라던 남성이 지난달 27일 렌터카 업체 3곳에서 빌린 차량입니다.
00:23그런데 그제 오전 인천 신항을 마지막으로 위치 추적기가 끊어지자
00:29업체 관계자들이 차량을 찾아 나선 겁니다.
00:33차량은 선적 직전에 수출 컨테이너에 실려 있었습니다.
00:46업체 관계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수출 통제 조치가 강화되자
00:52러시아행 밀수출이 늘고 있다며 비슷한 피해가 또 발생할까 우려합니다.
00:59실제로 인천 세관이 적발한 자동차 불법 수출은
01:02지난 2024년 74대에서 지난해 372대로 한 해 만에 5배나 급증했습니다.
01:11최근 3년 동안 관세청이 적발한 러시아행 자동차 불법 수출 규모도
01:151,796억 원에 달합니다.
01:19하지만 해당 컨테이너는 수출 신고 전이라 밀수출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려운 상황.
01:26게다가 수사 대상이 된 차량이라 당장 차를 돌려받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01:32범죄를 막으려던 업체는 항구 보관료에 휴차 손해까지 고스란히 떠안게 됐습니다.
01:51경찰은 차량을 빌린 러시아 국적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01:55YTN 김혜린입니다.
01:57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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