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처럼 2주간의 휴전으로 중동산 원유 도입이 일단 재개될 것으로 보이면서 산업계는 일단 한숨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00:08하지만 운항 재개 시점이나 조건이 아직 불분명한데다 유조선들이 국내에 들어오기까지 3주 정도 걸리는 만큼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00:17박기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한 달 넘게 호르무즈 해업에 발이 묶여있는 국내 정유사의 유조선은 모두 7척.
00:26식구에 있는 원유는 모두 1,400만 배럴 수준으로 우리나라가 닷새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00:33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원유 수급난에 시달리는 산업계에는 일단 희소식입니다.
00:38특히 나프타 물량 부족으로 일부 공장의 가동을 멈추거나 정비작업을 앞당겨 가동률을 줄여온 석유화학 업계에는 가뭄의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00:47호르무즈 해업 운항이 재개되면 억류됐던 나프타 50만 톤가량도 국내로 들여올 수 있습니다.
00:53종량제 쓰레기봉투부터 수액 포장제, 페인트까지 이어지던 원재료 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01:00고유가에 고한율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그리고 호르무즈 해업에 갇힌 선박을 운용하지 못해 손해만 늘던 해운업계 역시 한시름 돌리게 됐습니다.
01:08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일입니다.
01:12호르무즈 해업 운항 재개 시점이 불명확한데다 이란이 부과하던 통행료 등 통행 조건이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01:19해양수산부는 일단 다른 나라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업 통과 여부 등 동향을 파악해 해운업계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01:26이후 호르무즈 해업 통행 시점과 계획은 모두 각 선사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01:31중동과의 거리를 감안하면 휴전 2주 동안 가져올 수 있는 원유 물량도 이미 선적된 1,400만 배럴이 사실상 전부가 될 전망입니다.
01:53해수부는 호르무즈 해업 주변의 위험 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문항 자재 권고를 유지하면서
01:59우리 선박의 호르무즈 해업 통과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입니다.
02:03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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