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전쟁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름 걱정에 나라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일본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00:09비축류와 보조금으로 계속해서 버티고 있는 건데 다카치 총리는 일단 수요 억제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00:16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21호르무즈 해업이 막히자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하나 둘 러시아 원유 수입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00:27일본도 다음 달쯤 경제 사절단을 파견할 거란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00:33마찬가지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논의하는 게 아니겠냐는 전망이 나왔는데 일본 정부는 오보라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00:53대신 일본은 호르무즈 해업을 우회하는 루트를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0사우디아라비아의 송유관을 통해 홍해로 원유를 조달하는 방법입니다.
01:04하지만 친이란 세력인 후티 반군이 전쟁에 뛰어들면서 홍해 역시 언제든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01:13일본은 또 중앙아시아와 중남미 등 과거 원유 수입국들과도 접촉하고 있지만 이 또한 완벽한 대안은 아닙니다.
01:22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덜 쓰는 것밖에 없는데 일본은 일단 버티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01:29차량 이용을 제한하고 공무원 재택근무에 나서며 수요 억제에 나선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과 대조적입니다.
01:39비추기와 보조금으로 가격을 부여잡고 있지만 언제까지고 버틸 수는 없기 때문에
01:44다카여치 총리는 일단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02:00일본 정부 내부에선 장기화에 대비하려면 보조금을 줄이거나 없애서
02:06석유 수요를 강제로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02:10특히 일본은 다음 달 초부터 일주일가량 황금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02:15당장 자동차 사용 자제를 요청하는 방안부터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02:22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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