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방용 경유 가격이 그야말로 폭등하면서 고유가 여파는 어업계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00:06면세율화 추가 세금 혜택도 없는데 4월 가격이 50%나 치솟으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그야말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00:14현장에 역시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00:20네, 충남 서천 마량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00:23어민들 상황 전해주시죠.
00:27네, 제 뒤로는 고기잡이 배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습니다.
00:32지금 이곳은 주꾸미 축제가 한창이어서 지금 한창 대목을 맞아야 할 시기인데요.
00:38오늘부터 크게 오른 기름값 때문에 추당을 포기하는 어민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00:43지난달 선방용 경유 가격은 200리터, 한 드럼당 19만 2천원 수준이었습니다.
00:49하지만 이번 달부터 한 드럼에 28만 3천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00:53하룻밤 사이 무려 9만원이나 오른 겁니다.
00:57보통 8톤급 어선이 하루 4시간 정도 조업을 하면 한 달에 40드럼 정도 기름을 사용하는데
01:03어민들은 한 달 기름값만 360만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01:11정부가 2차 최고가격제에 선방용 경유를 포함했는데도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01:19네, 그렇습니다.
01:21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2차 석유 최고가격제에 선방용 경유도 포함해 적용했습니다.
01:28고유가로 인한 어민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추가로 유종을 적용한 건데요.
01:33하지만 어민들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는 미미하다고 말합니다.
01:38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에도 선방용 경유 가격이 50% 가까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01:44애초 기름값이 30% 정도 오르지 않을까 기대했던 어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01:51어민들은 그나마 지난주 YTN 보도 이후에 일부 수협에서 재고관리를 위해 면세유 공급량을 제한하기로 한 것은 없는 일이 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02:02다음 달부터 광어 도미축제가 예정돼 있어 하루빨리 고기잡이에 나서야 하는데 기름값 부담이 상당히 커졌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2:11해양수산부는 2차 최고가격제 시행과 함께 유가연동 보조금 지급 등 어민들의 유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20하지만 치솟는 유가 분위기 속에 당장 고기자 비배를 띄워야 하는 어민들의 근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02:27지금까지 충남 서천 마량포구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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