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까지 전세가 없으면 사실 집을 사지 않는 이상 월세를 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거 월세 상황은 좀 어때요? 당연스럽게도 전세가 없어가지고
00:10월세로 가려는 사람들도 많다 보니까 월세도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월세 상황도 전세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매물은 줄고 가격 상승세는 계속적으로
00:18보이고 있습니다.
00:19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이 올해 1월 21,064건에서 지난 25일 기준 15,759건으로 26% 감소했습니다. 거의 3분의 1, 4분의
00:311 정도 넘게 줄어든 거죠.
00:32자치구별로는 구로구, 동대문구, 노원구 순으로 감소폭이 컸고요.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월세 가격도 지난달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1515,000원입니다.
00:42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고 구별로 보면 노원구 월세 가격 상승률이 0.87%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 가장 높았고 성동,
00:52서초, 광진, 성북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00:55이렇게 월세 매물이 줄고 가격까지 오른 이후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르고 매물도 없다 보니까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어쩔 수
01:03없이 월세를 선택하면서 월세 가격도 들썩거리게 만든 것이다 이렇게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01:07전세에서 월세로 가는 분들도 있겠지만 내가 전세 자금은 그 정도는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 대출 끼고 집을 사겠다. 이런 수요도 있을
01:15텐데 집을 사겠다는 수요가 늘어나면 또 집값도 오르는 거 아니에요?
01:19그렇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죠. 전세 가격이 오르면서 집값을 밀어 올리는 현상. 전세난이 길어질수록 장기적으로 전세에 머무르기보다는 이참에 내 집
01:27마련을 할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실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01:31다만 이런 흐름이 모든 지역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건 아니고요. 수도권이나 핵심 지역처럼 매매가격과 전월세 가격이 거의 동반 상승하는 그리고 매매가격과
01:41전세 가격이 거의 붙어있는 이런 지역에서 강세를 보일 수 있는 반면에 지방이나 비선호 지역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가격이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01:50등 지역 간 격차 양극화가 더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요.
01:54금리가 높다 보니까 이 금리 때문에 집을 못 사시지만 금리가 조금 안정이 된다면 이런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02:01그럼 지금 이 전세난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만의 현상일까요? 아니면 지방은 또 어떤 경우입니까?
02:07지방을 살펴보면 진짜 지역마다 다르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지역별 편차가 좀 큰데 서울처럼 전세가 씨가 말랐다 이런 표현이 나올 정도는
02:15아닙니다.
02:15하지만 3월 넷째 주 기준으로 지방 아파트 전세 가격 역시 30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2:22상승폭을 보면 울산, 세종, 부산 순으로 주요 도시 중심으로 오름세가 뚜렷하고요.
02:27전세 매물을 봤을 때도 대전, 세종, 부산 이런 지방 주요 지역의 아파트 전세 매물이 2년 전보다 최대 80% 가까이
02:35감소하기도 했습니다.
02:36구체적으로 보면 울산은 81.8%, 세종은 76.9%, 부산, 대구 65.8%가 감소했는데 이렇게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진짜 전세가
02:46씨가 말랐다라고 하는 품귀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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