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격제 시행 후 일부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200원 넘게 뛰었습니다.
휴일을 맞아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시민도, 화물차 운전자도 기름값 부담에 차 몰기 겁난다는 반응입니다.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른다는 소식에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시민들이 서둘러 주유소를 찾은 겁니다.
이곳의 휘발유 가격은 불과 이틀 사이 리터당 210원이나 치솟았습니다.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급격히 뛴 기름값에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박정원 / 서울 서초구 신원동 : 너무 체감이 많이 되죠. 갑자기 (리터당) 210원씩 올라보세요. 이거 어디 밖에 일을 보겠습니까? 이거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어요.]
주유소 측은 최고가격제 시행 후 차량 쏠림 현상으로 재고량이 크게 줄어 어쩔 수 없이 기름값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제도 취지가 무색하게 기습적으로 올린 가격에 분통을 터뜨리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호소합니다.
[김문천 / 서울 동작구 상도동 : 최고가격제를 시행한다고 하는데 그것을 깜깜히 모르는 식으로 주유소가 많이 운영하잖아요, 보통 일반 주유소에서. 그래서 그걸 정확하게 불시 점검이라든지, 주기적으로 점검하면 이제 가격제에 빗나가지 않는…]
당장 생계가 걸린 화물차 운전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주유기를 잡을 수밖에 없습니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역시 자고 일어나면 바뀌어 있을 기름값 걱정에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최계영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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