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의 2차 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 첫날인 오늘, 일선 주유소의 기름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00:06아직까지는 폭등은 아니지만, 며칠 안에 2천원 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기봉 기자, 주유소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나요?
00:17네, 오후 4시 현재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은 어제보다 20원 오른 리터당 1839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0:25가장 비싼 서울 지역은 리터당 1866원으로 어제보다 18원 인상됐습니다.
00:31경유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는데요.
00:33전국 평균가는 리터당 1835원, 서울은 1854원으로 어제보다 각각 19원과 18원 오른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00:43이 가격은 석유공사 오피넷이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선 주유소에서 소비자들이 사용한 카드 결제를 취합해서 얻은 값인데요.
00:52오늘 주유소 기름값은 시간이 갈수록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00:56최근 일주일간 휘발유의 하루 평균 변동값이 0.3원이었던 걸 고려하면 오늘 한나절만에 20원의 인상폭이 크지만 아직 폭등으로 보기는 어려울 정도의
01:07가격 변동입니다.
01:08문제는 오늘까지는 딱히 일선 주유소에 기름값 인상 요인이 없는데도 값이 오른다는 건데요.
01:15소비자 단체는 이미 새벽부터 800개가 넘는 주유소가 기름값을 올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24아직까지는 기름값이 폭등하진 않았다는 건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01:29현재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기름은 대부분 2차 최고 가격 지정 이전에 들여온 물량이어서 기본적으로 인상의 근거가 특별히 없는 상태입니다.
01:38또 정부가 무리한 가격 인상 업소를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주유소들이 가격을 급히 올리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1:45하지만 며칠의 시차를 두고 재고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값이 뛸 것 같은데요.
01:50그때는 인근 주유소끼리 서로 눈치 작전을 하면서 가격이 빠른 시간에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01:56정부가 발표한 최고 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넘기는 공급가의 상환선이기 때문에 주유소의 마진까지 더해지면 휘발유와 경유 모두 리터당 2천 원이 넘을
02:07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02:09정부는 혼란을 틈탄 시장질소 교란 행위에 대해 무관용 처벌 원칙을 밝힌 상태인데
02:14김정관 사로부 장관은 일부 기업이 사익만을 줬는 반공동체적 일탈 행위로 전체 기업의 얼굴에 먹칠을 한 사례가 종종 있다며 엄정한 대응을
02:24다시 경고했습니다.
02:25지금까지 YTN 김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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