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 선박의 호르무즈의협 통과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주한 이란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00:07한국 선박에 실린 석유와 가스 등이 미국이 투자한 시설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00:13이란 군이나 정부의 사전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0:18박홍구 기자입니다.
00:22지금 호르무즈의협 안쪽에는 한국 선박 26척이 머물고 있습니다.
00:26배에는 대량의 원유와 가스, 특수화학물질 등이 실려 있습니다.
00:32우리는 이 배들의 통행이 시급하지만 이란 대사관은 정부와 군에 사전 합의가 있어야만 한국 선박들이 호르무즈의협을 지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1:02이란 외교장관이 최근 조현 외교장관과 통화해 한국 선박 명단과 각 선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01:13그러면서도 전쟁 중인 미국과 이스라엘 기업들을 제재하는 것, 이란의 방어권이라며 미국과 거래하는 한국 선박의 통행 역시 제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1:25한국 선박이 미국 회사가 투자한 시설에서 나온 석유와 가스를 싣고 있어 호르무즈 항행을 허가할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01:34이란 측은 또 한국과 같은 국가들은 결과보다 원인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란을 비난해서는 안 되고 책임은 미국에 있다는 점을
01:43강조했습니다.
01:45이란의 양해 없이는 우리 선박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되면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01:54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물밑 협상과 외교적 노력이 더 절실해졌습니다.
01:59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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