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시행됐지만 농업용 난방류로 쓰이는 면세, 실내 등유는 나홀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먹거리 물가 상승까지 우려됩니다.
00:11또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은 13일째 내렸지만 이번 주에 발표될 2차 최고가격은 인상될 걸로 예상됩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0박기환 기자, 농가에서 사용하는 난방용 등유가격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요?
00:25네, 그렇습니다. 중동사태에서 비롯된 유가 상승세가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을 전후로 일단 꺾였습니다.
00:32하지만 비닐하우스 등 시설 농가에서 사용하는 농업용 난방류는 나홀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00:38면세, 실내 등유 가격이 어제 기준으로 리터당 1261.19원을 기록해 18일째 올랐습니다.
00:45등유 역시 최고가격제 적용을 받지만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지난 13일과 비교해 오히려 2.9% 올랐습니다.
00:52중동사태 초기와 비교하면 한 달도 안 돼 13% 넘게 폭등했는데요.
00:57정유사 공급가 기준으로 실내 등유 최고가격은 1320원입니다.
01:02세금을 제한다고 해도 13일 기준으로 이미 최고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높아서 가격 인상 여력이 더 남아있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01:09문제는 우리 먹거리 물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01:13방울토마토와 하우스 감귤 등을 재배하는 시설 농가와 화훼농가는 난방비 부담이 커졌는데요.
01:18생산비가 오르면 결국 시장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어서 식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01:26그렇다면 오늘 주유소 기름값은 어떻습니까?
01:30오늘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0.13원 내린 1819.7원입니다.
01:38최고가격제 시행 이전부터 13일 연속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42오늘 오전 10시까지는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0.1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후 들어서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01:51지금도 경기와 인천, 충남, 대전 등 일부 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어제보다 상승한 상태입니다.
01:58국제유가가 최근 급격히 올라 오는 27일 발표될 2차 석유 최고가격 역시 인상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02:05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값은 0.65원 내린 1848.11원입니다.
02:11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어제보다 0.55원 내린 1816.26원을 기록해 11일 연속으로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02:20서울의 경유 가격도 1837.04원으로 1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02:25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석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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