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레바논에서 전쟁 상황을 생중계하던 러시아 국영매체 기자의 바로 뒤에 이스라엘군의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00:07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중동전쟁에서 레바논은 사망자 1천 명을 넘겨 최대 피해자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00:17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방송 RT 산하의 영상전문 뉴스통신사 럽틀린은 자사 기자의 불과 몇 미터 뒤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0:29해당 영상에는 언론인 표식인 프레스라는 글자가 적힌 방탄조끼를 읽고 한창 생중계 리포트를 하던 남성 기자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00:40말을 멈춘 뒤 황급히 앞으로 엎드려 피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00:45곧이어 기자의 바로 뒤에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낙하하자 큰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흔들리며 바닥에 떨어진 카메라 위로 잔해물이
00:56날아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00:59럽틀린은 텔레그램을 통해 기자와 카메라맨 한 명이 레바논 남부에서 리포트를 하던 중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다쳤다며 둘 다 의식이 있고 병원
01:10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11이와 관련해 러시아 외무부의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01:16가자지구에서 언론인 200명이 살해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늘 사건도 우연이라고 부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스라엘군이 발사한 미사일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1:27자하로바 대변인은 중계진의 옷에 선명하게 프레스라고 적혀있었고 그들은 오직 카메라와 마이크만을 소지하고 있었다.
01:35공습 장소에는 군사시설도 없었다라며 이 모든 정황은 언론인들에 대한 입원 공격이 고의적이며 이들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01:44중대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48이에 따라 러시아 외무부가 모스크바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곧 초치할 예정이라고 자하로바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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