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주요 LNG 시설을 공격받은 카타르는 우리나라가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00:08장기 계약을 맺고 연간 900만에서 천만 톤의 LNG를 카타르에서 들여오는데요.
00:14공격을 받은 카타르 에너지 기업이 계약이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히면서 가격 폭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21어떤 내용인지 함께 화면 보시죠.
00:26공격을 받은 카타르 에너지 기업 최고 경영자는 외신 인터뷰에서 한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와 맺은 LNG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최장
00:365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0이번 공격으로 회사 LNG 수출 용량의 17%가 손상됐고 이를 복구하려면 3년에서 5년이 걸릴 거란 겁니다.
00:49현재 한국가스공사가 비축하고 있는 LNG는 9일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00:55몇 달은 버틸 수 있는 원유와 달리 비축량이 적은 이유는 LNG의 특성 때문인데요.
01:01기체 상태인 천연가스를 여가 162도로 낮춰 액체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저장 비용과 설비 제약이 커서 장기 비축이 어렵습니다.
01:11이러다 동나는 거 아니냐는 우려에 정부는 비축량이 적긴 해도 중동산 수입 비중이 20%를 넘지 않아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는
01:21입장을 밝혔습니다.
01:24수급은 큰 걱정이 없다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01:28산업연구원 보고서는 호르무즈 해업이 1년간 폐쇄될 경우 LNG 공급이 약 15% 감소할 걸로 전망했고요.
01:37만약 봉쇄가 석 달 이상 계속된다면 LNG 가격은 최대 200%까지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01:48우리나라는 원유와 LNG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이 오를 경우 충격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죠.
01:57원유와 LNG 가격이 오르면 전 산업의 생산 비용이 최대 9.4%까지 오를 거라는 게 산업연구원의 전망입니다.
02:05에너지 가격 급등의 충격이 화학금속, 운송 등으로 연쇄 파급되는 구조 때문인 건데요.
02:13현재 상태가 장기화한다면 물가 인상은 물론 기업의 부담 증가로 한국 경제의 복합적인 충격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02:23대비책으로는 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에너지 다변화가 필수로 거론됩니다.
02:29또 중장기적으로는 공급망 재편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33현재 직면한 위기 대응은 물론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야 할 정부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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