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해협을 봉쇄 중인 이란이 중국 위안화 거래를 통항 조건으로 내걸며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0:08전쟁이 끝난 뒤에는 해협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쓰겠다면서 해협 통제권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00:15현장에 YTN 특파원이 나가 있습니다. 이혜린 특파원.
00:22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5김혜린 특파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경고를 거듭하고 있군요.
00:32이란 국회의장은 어제 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전과는 같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0:40이런 경고에 이어 이란 외무장관 역시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새 의정서를 쓸 거란 구상을 구체화했습니다.
00:49새 의정서에는 특정 조건 아래 이란과 연안국들의 이익을 바탕으로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길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0:58이란이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을 언제든 잠글 수 있는 전략 무기로 삼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01:05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이 해협의 통제권을 누가 쥐느냐가 이번 분쟁의 최대 변수가
01:14될 전망입니다.
01:17호르무즈 해협 통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01:24이란은 중국 위원화 거래를 조건으로 8개국과 유조선 통항을 협상 중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01:32이런 조건에 응할 의사가 있는 국가들이 이란 당국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8개국의 명단은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01:40이란 소식통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 말고도 해상교통을 관리할 수 있는 더 포괄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1:49앞서 파키스탄과 인도 등의 일부 국가의 선박들이 이란 정부 통제 아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01:57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선별 통제를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위안화 결제를 통항 조건으로 내걸어 달러 패권에도 균열을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2:09이에 맞서서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기지를 공습했죠.
02:16미국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호르무즈 해협 근처 이란의 미사일 기지를 지하관 통탄 여러 발로 공격했습니다.
02:24벙커버스터라고도 불리는 이 폭탄은 기꺼운 콘크리트 벽도 뚫어내는 무기입니다.
02:31이번 공격에는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할 때 쓰였던 3만 파운드급 폭탄보단 비교적 소형인 5천 파운드급 폭탄이 쓰였습니다.
02:42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 정상화를 위해 중국과 동맹국에 기난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02:52하지만 각국이 잇따라 거절하거나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 지원은 필요 없다며 직접 이란의 해안 전력을 무력화하려는 작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03:04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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