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즈 해업을 봉쇄 중인 이란이 중국 위안화 거래를 통항 조건으로 내걸며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0:07전쟁이 끝난 뒤엔 해업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쓰겠다며 해업 통제권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00:13현장에 YTN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00:19네, 호르무즈 해업 인근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두고 경고를 거듭하고 있죠?
00:28네, 이란 국회의장은 어제 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업이 전쟁 이전과 같진 않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0:36이런 경고에 이어 이란 외무장관 역시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업에 대한 새 의정서를 쓸 거란 구상을 구체화했습니다.
00:45새로운 의정서에는 특정 조건 아래 이란과 연안국들의 이익을 바탕으로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길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0:54이란이 사실상 호르무즈 해업을 언제든 잠글 수 있는 전략 무기로 삼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01:01호르무즈 해업은 전 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이 해업의 통제권을 누가 쥐느냐가 이번 분쟁의 최대 변수가
01:11될 전망입니다.
01:13네, 그리고 호르무즈 해업 현재 통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01:19네, 이란이 중국 위안화 거래를 조건으로 8개국과 유조선 통항을 협상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01:27이런 조건에 응할 의사가 있는 국가들이 이란 당국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8개국의 명단은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01:37이란 소식통은 현재 호르무즈 해업 봉쇄 조치 말고도 해상교통을 관리할 수 있는 더 포괄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도 밝혔습니다.
01:46앞서 파키스탄과 인도 등 일부 국가 선박들이 이란 정부의 통제 아래 호르무즈 해업을 무사히 지났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01:55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선별 통제를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위안화 결제를 통항 조건으로 내걸어 달러 패권에도 균열을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2:06네, 이에 맞서서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기지를 공습했다고요?
02:12네, 미군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호르무즈 해업 근처 이란 미사일 기지를 지하관 통탄 여러 발로 공격했습니다.
02:22벙커버스터라고도 불리는 이 폭탄은 두꺼운 콘크리트 벽도 뚫어내는 무기입니다.
02:27이번 공격에는 지난해 6월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할 때 썼던 3만 파운드급 폭탄보단 비교적 소형인 5천 파운드급 폭탄이 쓰였습니다.
02:37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업의 선박 통행 정상화를 위해 중국과 동맹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02:46하지만 각국이 잇따라 거절하거나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이자 지원은 필요 없다며 직접 이란의 해안전력을 무력화하려는 작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02:58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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