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의 안보수장을 제거한 이스라엘이 이번엔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까지 찾아내겠다고 위협을 했습니다.
00:07하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이란의 지도부 참수 작전은 한계가 분명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우려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00:17김잔디 기자입니다.
00:21이스라엘은 이란의 실질적 최고 지도자인 알리 라리자니 등 2명을 제거했다며 군의 정보력과 군사적 역량을 자랑했습니다.
00:30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 역시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4이란 지도부를 잇따라 제거한 데 미국과 이스라엘은 자축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며 오히려 부작용을 우려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00:55이란은 오랜 기간 최고 지도자 부재에 대비해 지휘체계를 철저히 분산해왔고 실제로 혁명수비대는 전국을 31개 지휘권으로 나눠 군사 작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07중앙지휘부가 타격을 입더라도 각 지역 부대가 독립적으로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 지도부 제거가 군사적 마비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01:16또 지도부 제거는 이란의 순교자 서사를 강화해 이란 내부의 강경파를 결집시키고 보복의 명분을 강화해줍니다.
01:23지난달 28일 최고 지도자 알리하메네이를 포함해 지도부 40여 명을 제거했지만 이란의 보복 공격은 더욱 강해진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01:34여기에 라리자니 같은 최고위급 지도자 제거는 후임자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01:41온건파와 강경파 모두와 협력이 가능했던 라리자니가 사라지면서 결국 극단적 강경파가 권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48지금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힘을 더 얻는다는 것은 이란이 전쟁을 계속하며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내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01:58미국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끝내고 협상을 하고 싶어도 상대를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02:04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2:07하칸피단 히르키의 외무장관은 이란의 국가 지도자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암살은 전쟁법에 어긋나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02:27이란 지도자 참수작전이 이 전쟁을 중동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위험한 전략이라며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02:35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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