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글로벌 물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으나
00:04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을 통과시켜주는 조건으로
00:088개국과 협의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17일 보도했습니다.
00:13이란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이런 조건 거래에 응할 의사가 있는 국가들이
00:19이란 당국과 접촉 중이며 8개국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00:24이 소식통은 현재 이란이 유지 중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 이외에도
00:28해상교통을 관리할 수 있는 더욱 포괄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0:33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막은 채
00:38미국 이스라엘과 이들의 동맹국 선박을 공격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히고
00:43실제 일부 선박에 공격을 가해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0:48이에 더해 서방정보당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미 기뢰를 부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어
00:55해협 통과 재개 불확실성은 한층 더 커졌습니다.
00:59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지난 이날 엑스를 통해
01:04호르무즈의 상황은 전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1:11이런 가운데 파키스탄과 인도 등 일부 국가의 선박이 이란 정부의 통제하에
01:16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속속 성공했습니다.
01:19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자체적으로 선박 추적 데이터를 분석해
01:22파키스탄 선적 유조선이 지난 15일 이란 해안선에 붙어
01:26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후 5만만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01:30또 지난 14일 새벽에는 인도 선적의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두 척이
01:35같은 경로를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으며
01:38이날에는 감비아 선적의 일반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01:44블룸버그 통신은 외국 선박들이 이란에 이렇게 근접해 항의하는 것은
01:48평소에는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51CSIS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 부소장인 해리슨 프레텟은
01:56지금까지 이 항로 사용은 이란이 특정 선박의 해협 통과를 승인한 것과
02:01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2:04이란 향해 호르무즈 통제 체계를 가동해
02:06선박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존 항로에는
02:09드론, 미사일, 기뢰를 이용해 선박을 공격하는 대신
02:13우방국에는 새로운 통행로를 열어줬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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