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스토킹 끝에 과거 교제했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김모씨가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00:09살인범이 범행 전 지인을 통해 피해자를 회유하고 압박하려던 정황도 YTN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00:17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9김희영 기자, 경찰이 김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따져본다고요?
00:24네, 경찰은 스토킹 살인 피의자 김모씨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00:31피해의 중대성과 재범 방지, 범죄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00:35수사 진행 결과와 송치 일정 등을 고려해 의원의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00:41앞서 김씨는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나무대에서 교제했던 20대 여성을 스토킹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어제 구속영상이 발부됐습니다.
00:51네, 그런데 김씨가 범행을 앞두고 피해자를 회유하려 한 정황도 나왔다고요?
00:57네, 김씨는 범행 전 피해자 지인을 접촉해 피해자를 회유해달라고 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01:03자신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가지고 이를 무마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8당시 김씨는 통신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 3호 결정으로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할 수 없었습니다.
01:14경찰은 영장심사 과정에서도 이를 토대로 김씨가 피해자 가족과 지인까지 위협할 가능성을 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4네, 경찰이 지난해에 이미 이런 범죄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었죠?
01:31그렇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여름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가 이어지자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01:36가해자 격리가 필요할 경우 피해자가 가해자의 접근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유치장 유치, 구속영장까지 동시 신청하겠다고 했습니다.
01:47최초 신고여도 이전 피해가 없는지 보고 재범 위험성도 평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1:53그런데 이번 사건 피해자는 지난 10개월간 무려 6차례 경찰에 신고했지만 재범 위험성 평가는 없었습니다.
01:59김씨에게 전자장치가 부착되지도 않았고 그 외 조치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문제가 없었는지 따져보기 위해 감사를 착수했습니다.
02:08YTN 김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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