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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란 상황에 변수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의 가담을 요구하고 있고 중국에는 정상회담 연기를 요청했는데요. 해군 출신 안보 전문가,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여러 변수를 던졌습니다. 동맹국에는 가담을 요청하고 있고 그리고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인데 중국을 향해서는 정상회담 연기를 요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유지훈]
아무래도 현재 전쟁 상황이 장기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는 외교적 요청 수준에서 공개적 압박 수준으로 전개가 되는 양상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미중 간의 정상회담 연기까지 내비쳤고요. 그다음에 한국, 일본, 유럽 국가들에 대해서는 해군 함정의 호르무즈 파견까지도 요청을 하고 있는데 저는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과 이러한 외교적 모습에는 아무래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쟁의 부담과 또 정치적 책임을 동맹국인 주변 국가들과 분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또 애매한 말을 하더라고요. 미국은 도움이 필요 없기는 한데 하지만 동맹국들이 어떻게 나서는지 보겠다. 뭔가 뒤끝이 있는 듯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되겠습니까?

[유지훈]
아무래도 거기에는 여러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실질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군함 파견을 요청한 것에 대한 실질적인 군함 파견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전체적인 연대 의사도 선제적으로 보여달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상황에서는 한국의 입장에서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조망을 하되 실질적으로 바로 군함을 보내는 건 여러 가지 전황상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에 주변 국가들 그리고 현재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에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지금 당장 출발하더라도 한 한 달 정도는 걸릴 것이기 때문에 그사이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느냐. 그러니 일단 출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좀 전략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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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 전황에 변수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00:03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에 가담을 요구하고 있고, 중국에는 정상회담 연기를 요청했는데요.
00:08해군 출신의 안보전문가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3어서 오십시오.
00:1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00:16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여러 변수를 던졌습니다.
00:20동맹국에는 가담을 요청하고 있고, 그리고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인데, 중국을 향해서는 정상회담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00:27현 상황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00:29아무래도 현재 전쟁 상황이 장기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는 외교적 요청 수준에서 공개적 압박 수준으로 전개가 되는 양상인 것
00:40같습니다.
00:41말씀하신 것처럼 미중 간의 정상회담 연기까지 내비쳤고요.
00:45그다음에 한국, 일본, 유럽 국가들에 대해서는 해군함정의 호르무즈 파견까지도 요청을 하고 있는데,
00:51저는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과 이러한 외교적 모습에는 아무래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쟁의 부담과 정치적 책임을 동맹국 및 주변 국가들과
01:02분담하려는 의도가 내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01:06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애매한 말을 하더라고요.
01:12미국은 도움이 필요 없긴 한데, 하지만 동맹국들이 어떻게 나서는지 보겠다.
01:16뭔가 뒤끝이 있는 듯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01:20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겠습니까?
01:20아무래도 거기에는 여러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01:25실질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군함 파견을 요청한 국가들에 대한 실질적인 군함 파견도 중요하지만,
01:32일단은 정체적인 연대 의사도 선제적으로 보여달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1:38그래서 저희가 지금 상황에서는 한국의 입장에서 이러한 전방적인 상황을 조망을 하되,
01:43실질적으로 바로 군함을 보내는 것은 여러 가지 전황상, 여러 가지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에,
01:48주변 국가들, 그리고 현재 진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 후에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1:55일각에서는 지금 당장 출발하더라도 한 한 달 정도는 걸릴 것이기 때문에,
02:00그 사이에 문제가 좀 해결되지 않겠느냐.
02:02그러니 일단 출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전략적으로는 유효하다, 이런 분석이 있던데요.
02:07그렇죠, 맞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군함을 보내는 과정, 그리고 이 전개되는 과정들이
02:13일단은 단기적으로 결정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02:16우리가 실질적으로 지금 전쟁이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부분도 아직 해석이 좀 분분한 부분이 있습니다.
02:23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간에 미국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요.
02:27동맹의 파트너로서의 어떤 우리의 의지 정도는 우리가 좀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02:33그러한 맥락과 연계해서 좀 우리가 고도의 전략적인 외교적 수사가 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02:39그런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뭔가 어떤 요청하는 듯한 느낌보다는
02:45안보청구서의 성격을 좀 띄고 있는 것 같아요.
02:48우리가 지켜주고 있으니 너희들도 우리를 지켜달라는 식의 협조하라라는 식의 압박으로 느껴지는데
02:54이게 과거에 동맹을 대하는 태도와는 정말 많이 다른 태도인 거잖아요.
02:58맞습니다.
02:59일단은 트럼프 정부 들어서고 이후에 특히 동맹의 역할을 많이 강조를 하고 있는데요.
03:04과거에는 어떤 무기 판매와 같이 어떤 금전적 요구가 주로 이뤘다면
03:09유주민은 실질적으로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의 직접적인 역할과 기여를 요구하는 추세로 흐르고 있습니다.
03:16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요청 사항도 변화하고 있는 미국의 이런 동맹 기조를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03:24미군의 현재 어떤 군사적 대응 역량은 어떤지도 궁금한데요.
03:29최근에 보면 주한미군의 사드를 중동으로 배치하기도 했었고
03:32그리고 주일미군의 해병대 수천 명을 중동으로 보냈다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03:37그렇다면 무기가 부족하다, 방어 역량이 부족하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까?
03:42오늘 전쟁이 장기화되다 보면 갖고 있는 무기 체계에 소진되는 것은 물리적 소진은 사실이긴 합니다.
03:48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미국이 전쟁을 주도하는 과정에 있어서
03:53미국의 군사력이 아직 많이 약해졌다고 판단하기는 좀 서두를 것 같고요.
03:59특히 이러한 동맹국이나 우방국의 어떤 주둔에 있는 미국의 전략 자산을 배치하는 것은
04:05미국이 유사시에 항상적으로 운영해왔던 하나의 전략 개념입니다.
04:10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동맹국들이나 우방국들의 미 전략 자산이
04:14이번 전쟁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다기보다는요.
04:17미국의 핵심 거점이 미군 기지를 좀 보호하는, 보완 역할을 하는 게 취중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4:22전략적 유연성의 일환이다.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요.
04:25일본은 어떻게 나설 것인가. 우리가 사실 가장 참고할 만한 대상 아니겠습니까?
04:30곧 미일 정상회담도 열리는 상황이고 일본은 최근에 미국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04:37협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는 보도도 있던데요.
04:41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4:42아무래도 지금 일본은 미국의 최우방이죠. 가까운 동맹국으로서 이번 사태를 굉장히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51특히 호르무주협 같은 경우에는 일본도 에너지 유전도가 굉장히 높은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04:57빨리 호르무주협이 정상적인 통항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바라고 있는 국가이긴 한데요.
05:05하지만 지금 이거를 이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군사력을 투사하고 전개한다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05:10이게 일본의 국내법적인 문제도 좀 충돌되는 부분이 있고요.
05:14특히 지금 이 출구 전략이 없는 전장 상황에서 일본이 개입했을 경우에 전쟁이 더욱 장기화될 수 있다는
05:20또 국제사회의 불안정한 목소리도 있기 때문에 최우방 동맹국가이긴 하지만
05:26일본의 참전 여부도 굉장히 일본 입장에서는 신중하게 고려해서 결정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05:32일본은 헌법에 군이 없는 나라니까요. 해군도 해상자위대가 더 정확한 표현인 거잖아요.
05:37그렇습니다.
05:37그렇다면 중국은 어떤 입장일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05:41일단은 중국이 이란 문제에 군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은 하지 않고서도
05:47이렇게 요청을 보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05:51지금 이번에는 중국에 일방적으로 정상회담을 연기하자라는 요청을 보낸 것 같거든요.
05:57지금 어떤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05:59일단은 중국 입장에서는 트럼프가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까지 내비쳤지만 중국은 정상적으로 하고자 하는 그런 의지는 지속적으로 표명을 하고 있고요.
06:09특히 이번 이란 사태 특히 호르무즈 해업과 관련돼서는 중국 입장에서 이걸 외교적인 해법으로 해결하기를 지속적으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06:17그 외에도 유럽 국가들조차도 현재는 해상교통 내 안정적인 사용, 항행의 자유 원칙은 강조하면서도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자제를 하고 있는 국면이기
06:29때문에
06:29일단은 미국의 동방국이든 아니면 중국 같은 경쟁국이든 간에 이번에 이번 사태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고요.
06:36이런 호르무즈 해업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협당하는 현 상황이 모든 국가들의 총체적인 불이익으로 기격이 되기 때문에
06:44외교적 방법을 통한 전쟁의 조기 종료를 많이 희망하고 있는 추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6:51만약 우리 군이 호르무즈 해업에 파병된다면 작전은 아마도 유조선 호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06:59이 작전의 위험도는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07:02저희가 과거에 아덴만의 청해부대를 파견해서 호위 작전을 실시를 했는데요.
07:07이번 상황은 완전히 다릅니다.
07:09현재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요.
07:12과거처럼 저희가 전투함 한두 척을 보내서 할 수 있는 그런 성격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07:18아직 저희도 상황을 보면서 참가 여부, 참가를 할 경우에 어떤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실 것인지
07:25거기에 따른 어떠한 전력을 투사할 건지에 대해서도 지금 다층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07:32현재 이게 전쟁 상황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호위 작전에 있어서도
07:38과거에 우리가 청해부대가 실시했던 작전과는 확연히 다른 수준의 규모와 범위로 진행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07:45그래서 호르무즈 해업에서의 어떤 군사 작전을 펼치기보다는
07:50육상 속류로 이용을 하는 쪽으로 그렇게 총인을 모아보자는 목소리도 있더라고요.
07:56그렇죠. 아무래도 지금 해상교통로인 호르무즈 해업이 거의 봉쇄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08:01어떤 에너지 수송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08:05그러니까 많은 국가들이 육상수송로라든가 우양로를 탐색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요.
08:12일본 같은 경우에는 벌써 비축률을 방출했다는 그런 보도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08:17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은 임시방편적인 방법밖에 안 되기 때문에
08:22궁극적으로는 호르무즈 해업이 정상적으로 통행이 이루어지는 것들이
08:26모든 국가들이 바라고 있는 방향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8:31마지막으로 지금 하르그섬이 이란의 보물섬이라 불리는 그곳인데
08:36여기에서의 군사시설에 대한 타격은 했습니다만
08:40유전시설은 건드리지 않았잖아요.
08:42그런데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 공격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08:46그런데 모처럼 육가도 좀 떨어진 상황인데
08:48여길 공격하면 육가가 치솟지 않겠습니까?
08:51맞습니다. 이게 쉽지는 않은 선택일 겁니다.
08:53물론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러한 전쟁이 장기화되면
08:56어쨌든 말씀하신 그 섬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통해서
09:00유료 만출을 막으려고 할 것이지만요.
09:03한 면으로 그로 인해서 국제 유가가 상승을 하고
09:05이거는 미국 국내적으로도 정치적인 부담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09:10이러한 양면성을 내포하고 있어서 이게 쉬운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09:14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09:16이란이 계속 강경 태도로 나오게 되는 그 배경에
09:19지금 모즈타바의 측근 얘기도 나오던데요.
09:22이건 어떤 얘기입니까?
09:23아무래도 측근이 지금 우리가 혁명수비대, 현재 전장에서 주요 역할은
09:28혁명수비대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존재입니다.
09:32그러다 보니까 혁명수비대의 강병파들을 지지하에서
09:36현재 전쟁을 결상전 의지로 계속 이끌어가고 있는 주체이기도 한데요.
09:42이러한 맥락으로 볼 때 지금 미국과 이란 간의 협의 가능성도
09:48좀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만 단계적으로는 아직까지
09:51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우세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09:57네, 알겠습니다.
09:58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09:59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10:02고맙습니다.
10:0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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