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장비를 다루는 작업장은 바닥의 강도가 충분해야 사고나 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는데요.
00:06바닥에 콘크리트 압축 강도를 두고 업체 두 곳이 심각한 갈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00:13시청자 제보를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8강원도 춘천에 있는 중고철제 가공 공장입니다.
00:212년 전 시공한 콘크리트 바닥 곳곳이 깨지고 부서졌습니다.
00:26압축 강도가 충분하지 않은 겁니다.
00:28이후 공장 측은 작업이 주로 이루어지는 구역에 대한 콘크리트 바닥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00:34지난해 4월 레미콘 업체에 요청한 콘크리트 강도는 2년 전 시공한 바닥 강도 25메가파스칼보다 높은 30메가파스칼.
00:43그런데 시공 뒤 압축 강도를 확인하기 위한 품질 검사를 앞두고 의심스러운 일이 발생합니다.
00:49레미콘 업체에서 품질 시험용으로 채집한 표본을 무단으로 옮기려다 적발된 겁니다.
00:54공장 측은 재료비를 아끼기 위해 시멘트를 적게 탔을 가능성이 있다며 압축 강도 품질 검사를 조작하기 위한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01:03저희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어쨌든 시료를 바꿨다는 거는 본인들에게 불리한 압축 강도가 나올 거라는 걸 인지했다고 저희는
01:13판단을 하고 있거든요.
01:14공장 측은 레미콘 업체가 제시한 압축 강도 품질 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공인 시험기관 두 곳에 검사를 추가 의뢰했습니다.
01:22결과는 전체 5곳 가운데 4곳에서 압축 강도가 요청보다 약한 25메가파스칼 안팎으로 확인됐습니다.
01:30실제로 지난해 5월 양생한 바닥은 이미 균열이 시작됐고 콘크리트 부스러기가 발생하는 상황.
01:36이에 대해 레미콘 업체는 품질 검사용 표본이 햇볕에 노출돼 옮기려 한 것이지 바꿔치기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01:43무엇보다 공인기관의 의뢰에 실시한 품질 검사에서는 합격점 이상을 받은 결과가 있고 균열과 먼지 발생은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53이어 오해를 풀기 위해 다시 한번 전문 감정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8다시 한번 다 모여서 전문 감정인 하에 다시 한번 판별을 해보고 다시 한번 보수 방안이라든지 차후 진행 상황을 논의해보자 하는
02:10게 저희 입장입니다.
02:11하지만 검사 결과에 따른 전체 1억 3천여만 원 공사대금 지급 비율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소송으로 번지는 상황.
02:19그 사이 공장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가루와 먼지가 인근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2:25YTN 홍서옥입니다.
02:2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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