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폭등을 막기 위해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일부 완화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00:08하지만 우방인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열어주는 꼴이라며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00:14한상욱 기자입니다.
00:18미국 정부가 해상에 묶여있던 제재 대상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을 30일간 구매할 수 있도록 예외적 유해 조치를 전격 발표하자
00:27유럽연합 EU는 즉각 수용불가 입장을 냈습니다.
00:32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SNS를 통해 미국의 일방적 결정은 유럽 안보를 위협하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직격했습니다.
00:42나토 훈련 참관차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프리드리 메르츠 독일 총리도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01:02델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우려했고
01:07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가 상승 등 어떠한 경우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정책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이 T7 입장이라고
01:16강조했습니다.
01:17영국 정부 역시 키어스타무 총리실 대변인을 통해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에 대한 최대한의 경제적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며
01:26미국의 단독 행동에 부정적인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01:31스페인도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자체적인 제재 로드맵을 보수하겠다며 가세했습니다.
01:52미국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01:55우크라이나 전쟁 승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유럽 우방국들과의 균열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02:02YTN 한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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