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빗장을 조금씩 풀고 있습니다.
00:03트리키에 이어 이란의 친구를 자처한 인도의 선박도 해협을 통과했고,
00:08유럽 일부도 통항을 위한 협상에 나섰습니다.
00:11오만에서 김다연 특파원입니다.
00:17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로 뽑힌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00:20취임 나흘 만에 낸 첫 메시지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00:33그런데 뒤이어 이란 외무차관은 우호국과 비침약국에는
00:38통행을 허용하겠다며 철통 봉쇄가 아닌 선별 통제 방침을 밝혔습니다.
00:44최근 통행권을 얻은 건 세계 2위 LPG 수입국이자
00:48이란과 친고 국가임을 자처한 인도입니다.
00:52모디 총리가 이란 대통령과 통화에 원활한 수송을 요청한 직후 나온 조치입니다.
00:57몇 차례 미사일 공격을 받았던 대상이자
01:01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에도 물길을 뚫었습니다.
01:05미국 편에 서면 위험하지만
01:07중립을 유지하면 해협을 열어주겠다는 메시지로 읽히는데
01:10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은 유럽 일부 국가도 이란과 협상 단계에 있습니다.
01:17이란은 또 일부 유조선에 한해
01:19위안화 결제를 조건으로 통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거로도 알려졌습니다.
01:24미국 중심의 연합전선과 달러 질서를 흔들련 의도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01:30미군의 유조선 호송 작전은 아직 군불 단계입니다.
01:34미 에너지부는 군 자산이 이란의 공격력을 무력화하는 데 집중돼 있어서
01:40아직은 여력이 없다고 보고 있고
01:42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습니다.
01:54이란 역시 철통 봉쇄는 중국으로의 원유 수출까지 타격을 받을 수 있어서 부담입니다.
02:01선별적 통제는 해협을 완전히 막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02:07미국의 군사 개입 여부 등이 변수로 꼽힙니다.
02:10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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