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전쟁이 보름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6이란은 미군의 하르그섬 공습에 맞서 보복을 예고한 지 몇 시간 만에 아랍에미리트를 겨냥한 공격에 나섰습니다.
00:14중동 현지에 가 있는 YTN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00:20네, 요르단 안만입니다.
00:22예고한 대로 하르그섬 보복에 나섰군요.
00:28네, 이란군이 국영TV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00:32아랍에미리트에 있는 항구와 부두, 미군은 진철을 합법적 공격 목표로 간주하겠다고 밝히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0:42비슷한 시각,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원유를 수출하던 푸자이라 항구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00:48중동 매체들은 이란의 샤에드 드론들이 푸자이라 항구의 석유 저장고를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00:53요격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파편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고, 푸자이라 항구의 석유 선적이 일부 중단됐습니다.
01:01이란은 추가 공격도 예고한 상태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1:07이에 앞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외교시설 중 하나인 이라크 주재의 미 대사관 단지로 표적이 됐다고요?
01:16네 그렇습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미 대사관 부지 내 헬기장으로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폭발했습니다.
01:24폭발 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01:28이란 또는 이란을 지지하는 이라크 내 무장 세력의 소행으로 보입니다.
01:32이 공격은 오늘 새벽 바그다드에서 친이란 무장단체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겨냥한 미사일 공격으로 이 단체 소속 2명이 숨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01:41이루어졌습니다.
01:43이런 가운데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5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파손됐습니다.
01:50이에 따라 이번 전쟁에서 파손되거나 파괴된 미 공군 공중급유기는 최소 7대로 늘었습니다.
01:57전쟁의 불길이 계속 확산하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례적으로 이란을 향해 주변국에 대한 공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2:06하마스가 우방인 이란에 공개적으로 이런 호소를 한 것은 처음입니다.
02:11하마스는 또 중동 전체를 뒤흔드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국제사회가 즉각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2:27이스라엘은 이란과 네바논에서 동시에 군사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02:31네바논 수도 베이루트 북부에 아파트 건물을 타격했고요.
02:35또 헤즈볼라 거점인 네바논 남부에서도 밤사이 공습을 벌였습니다.
02:39네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이 남부에 보건소 건물을 타격해 직원 12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02:46이스라엘 카치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미국의 하르그섬 공습으로 이란과의 전쟁이 결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면서 전쟁은 필요한 만큼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57지금까지 요르단 안만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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