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북 진천에서 대낮에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 3명이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7이들은 피해자들과 서로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0:13김기수 기자입니다.
00:17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 쓴 남성 3명이 길을 따라 마을 쪽으로 걸어갑니다.
00:22지난 9일 충북 진천에 있는 한 가정집에 괴한들이 진입해 80대 노인 등 일가족 4명을 폭행하고 결박했습니다.
00:29피해 일가족 중 한 명이 괴한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에 성공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0:36피해자가 탈출하자 괴한들도 급하게 도주했고,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00:42강도 행각을 벌인 일들은 마을 골목길 안쪽에 있는 집을 노렸습니다.
00:46마을 주민들은 대낮에 벌어진 강도 사건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00:51무서웠지요. 무서웠지.
01:03도주했던 일당 3명은 경북 포항과 충남 당진 등지에서 나흘 만에 차례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01:09이들은 피해자들을 결박한 뒤 금고 비밀번호를 묻는 등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01:15피해자들이 괴한들의 한국말이 어눌했다고 진술해 외국인으로 추정되기도 했지만, 수사 결과 모두 내국인으로 드러났습니다.
01:22또 피해 일과족과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7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01:33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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