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석유 제품의 가격 상한을 정하는 최고 가격제가 30년 만에 시행된 첫날입니다.
00:06정유사의 공급가가 통제돼 있는 모습인데요.
00:10전국 기름 판매 가격은 계속 떨어지는 모습인데
00:13주유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7정현우 기자
00:20서울 만남의 광장에 있는 주유소에 나와 있습니다.
00:23석유 최고 가격제가 시행되는데 일선 주유소 가격에도 변동이 좀 있습니까?
00:30일단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알뜰 주유소이기 때문에 아침에도 이렇게 꽤 많은 차들이 모여서 주유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00:37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 첫날인 오늘 이곳의 가격표를 보면 휘발유는 리터당 1799원 그리고 경유는 1798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0:47시행 첫날인 어제 0시 직전과 비교하면 각각 54원과 72원이 떨어진 가격들입니다.
00:53정부가 30년 만에 석유 제품 최고 가격 지정제를 꺼내든 첫날 전국의 기름값이 크게 이렇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01:00사흘 연속 하락인데 특히 하락폭이 두 자릿수대로 커진 모습입니다.
01:04주유소 판매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을 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리터당 1883.79원으로 어제보다 14.99원이 내려갔습니다.
01:16경유 역시 21원이 내려가면서 전국 평균 가격이 리터당 1897.89원으로 18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01:23기름값이 비싼 편인 서울의 낙폭도 두드러집니다.
01:26서울 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어제보다 20.66원, 30.64원이 내린 리터당 1906원, 190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1:38그래도 정부가 정한 최고 가격과는 아직 차이가 있는 모습이네요.
01:44네, 보시면 정부가 정해둔 정유사 공급과 최고 가격인 휘발유 1,724원 그리고 경유 1,713원과는 아직 현장에서 차이가 있는 모습입니다.
01:55정부는 정유사가 공급하는 가격을 통제하는데 일선 주유소에서는 여기에 운영비와 이윤 등을 반영해서 기름값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02:04일단 정유사가 제출한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보다 정부가 정한 최고 가격이 각각 109원, 218원이 낮은 만큼 주유소 판매가가 1,800원대
02:14초반대로 떨어질 거란 기대감도 나옵니다.
02:17다만 주유소들이 기존에 사둔 그림들이 있는 만큼 최고 가격이 반영된 정유사 기름을 새로 받고 가격을 더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02:26일단 정부는 일선 주유소 판매 가격에 급격한 인상도 방지하기 위해서 모니터링 체계도 계속해서 운영할 방침입니다.
02:33지금까지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YTN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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