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직원들이 주유기를 멈추고 차량을 통제하더니 곧 가격 표지판의 숫자가 내려갑니다.
00:07석유 최고 가격제가 오늘 새벽 0시를 기준으로 전격 시행되며 주유소들이 판매 가격 조정에 나선 겁니다.
00:15현재 휘발유 가격에는 리터당 1799원입니다. 어제와 비교하면 54원 떨어진 가격입니다.
00:23유가 상승 직격탄을 맞던 시민들은 앞자리가 바뀐 기름값에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00:30우연히도 늦게 퇴근하다가 쌍화하게 넣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00:35앞으로 효과는 있을 것 같아요. 잘 될 거라고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00:39하지만 정부의 초강경 대책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나왔습니다.
00:44주유소마다 비축된 물량과 사온 가격이 다를 텐데 석유 최고 가격제가 시행됐다고 무작정 소비자 판매가를 내리는 게 시장 질서상 맞느냐는 겁니다.
00:55결국 소비자에게 피해를 전가할 거란 관측입니다.
01:00주유소도 결국에는 사업장이다 보니까 주유소 나름의 사정이 있을 것 같은데
01:05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저희에게 돌아오는 리스크도 있지 않나라는 걱정이 듭니다.
01:13정부가 도매 가격만 통제하는 이상 운전자는 여전히 저렴한 주유소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01:22주유소는 부대 비용과 이윤을 붙여 최종 판매가를 정하니 최고 가격제가 시행됐다고 해도 당분간 업장별 가격 차이가 상당할 거란 지적입니다.
01:40물론 판매가가 지나치게 튀면 정부의 제재 대상이 되는 만큼 주유소들도 어느 정도의 가격을 책정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류가 역력합니다.
01:50중동 사태 여파로 30년 만에 시행된 석유 최고 가격제.
01:55강력한 효과와 당분간의 시장 혼란이 동시에 예상되는데 정부의 철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중요해 보입니다.
02:03YTN 조경원입니다.
02:05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