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새로 뽑은 차량을 사고 없이 잘 타다가 중고차로 팔려던 차주가 뜻밖의 일을 겪었습니다.
00:06사고 차량 같다며 거래를 거절당한 건데요.
00:10알고 보니 차량 부품이 출고 전에 이미 교체돼 있었습니다.
00:14업체는 이걸 고객에게 알릴 의무는 없다는 입장인데 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00:20김지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24지난 2022년 벤츠 E클래스 신차를 구입해 3년간 무사고로 탄 A씨.
00:31지난해 중고차로 팔려고 내놨는데 사고 이력이 있는 것 같다며 매입을 거절당했습니다.
00:45깜짝 놀라 자동차 성능검사장에서 점검해봤더니
00:49실제로 보닛이 통째로 교체됐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00:54정상적이라면 회색이어야 할 보닛 안쪽 색깔도 A씨 차는 검은색이었습니다.
01:00A씨는 벤츠 공식 딜러사에 부품 교체를 왜 알리지 않았냐며 따졌습니다.
01:06딜러사와 벤츠 코리아도 보닛 교체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01:10독일 공장에서 차를 만들 때 다른 차종의 보닛으로 조립했던 사실을 발견해
01:15한국에서 정상 부품으로 갈아끼웠을 뿐이란 겁니다.
01:19하지만 출고 전에 발생한 하자라서 고객에게 부품 교체 사실을 알릴 법적 의무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01:27A씨는 언제라도 자신 같은 피해가 또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01:34A씨는 벤츠 코리아와 딜러사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01:38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01:5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5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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