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사태 발생 뒤 열흘 연속 치솟았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오늘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00:07국제유가 내림새 영향과 함께 폭리를 막기 위한 정부 경고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00:13주유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기관 기자.
00:18네,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입니다.
00:21일단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 기름값이 좀 떨어졌다고요?
00:25네, 그렇습니다. 중동사태 이후 무섭게 치솟았던 기름값이 드디어 꺾였습니다.
00:31지난달 28일 이후 어제까지 열흘 연속으로 치솟았던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일제히 어제보다 하락했습니다.
00:39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을 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은 1906원입니다.
00:48어제보다 0.5원 낮아졌습니다.
00:49경유 역시 0.9원 내린 1931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00:54지역별로는 강원과 경남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의 유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01:00특히 서울 주유소 기름값은 어제부터 하락 전환했고 오늘로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62천원 고지를 눈앞에 뒀던 서울 경유값은 어제보다 10.3원 내린 1957원으로 나타났습니다.
01:13서울 휘발유 가격도 3.4원 내린 1943원입니다.
01:17국내 유가가 일제히 떨어지기 시작한 건 배럴당 120달러를 찍었던 국제 유가가 80달러까지 떨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01:26여기에 정부 역시 고유가를 틈타 폭리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와 함께 현장 단속을 벌여왔는데요.
01:32이 때문에 실제 일부 정유사들이 판매 단가를 낮추기 시작하면서 주유소의 소비자 가격도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01:40네, 떨어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유가 부담이 상당한데 정부도 추가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고요?
01:48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유류세 인하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55또 이를 위한 추가 경쟁 예산을 편성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는데요.
01:59구인철 부총리는 오늘 아침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장관회의를 열고 추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9또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는 동시에 화물차와 버스, 택시 등에 대한 경유유가 연동 보조금을 한시 상향하겠다고 바랬습니다.
02:17당장 고유가와 고안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이외에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2:25금융시장과 관련해선 기존에 마련되어 있는 100조 원 이상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필요할 경우 더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2:32이어 정부와 한은이 긴밀히 공조해 국제를 되사들이는 긴급가이백 등 추가 시장 안정 조치도 적기에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40지금까지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YTN 박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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