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쟁이 길어지며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동맹국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하게 진화에 나섰죠.
00:09구체적인 로드맵은 제시하지 않은 채 일단 곧 끝난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요.
00:16급조된 기자회견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9권영희 기자입니다.
00:23휘발유 가격이 치솟자 미국인들의 민심은 차갑게 식었습니다.
00:27지지율 하락이란 발등에 불을 끄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완전히 박살냈다는 승전보를 꺼내들었습니다.
00:46하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합니다.
00:49전쟁 초기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채 공급 부족에 따른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공포가 세계 경제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01:09이란 남부 한 여학교가 공습을 받아 학생 등 170명이 넘게 숨진 참사는 전쟁 명분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01:19현장에선 미국제 토마호크 미사일 잔해가 발견됐고 미국의 오폭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01:27그러나 이란이 자국 학교를 폭격했을 것이란 황당한 논리로 책임을 회피합니다.
01:43미국 국방부는 이제 막 싸움이 시작됐다고 경고하는데도 대통령은 전쟁이 끝났다고 우깁니다.
01:51전문가들은 협상 상대도 출구 전략도 없는 상태에서 터져나온 무모한 낙관론이라고 꼬집습니다.
02:09시솟는 물가와 동맹의 비판이란 거센 파고 속에서 트럼프는 동전 임박이란 말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02:17트럼프의 말이 시밀한 전략의 산물인지 아니면 당장 궁지를 모면하려는 아무 말 대잔치인지는 곧 드러날 유가와 전장의 향방에 달렸습니다.
02:29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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