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사건 항소심 재판 중계를 허가했습니다.
00:05내일 열리는 첫 공판을 비롯해 모든 공판 기일 과정이 영상으로 기록됩니다.
00:11임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방해 사건 항소심이
00:201심 선고 한 달 반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00:25서울고등법원 내란전담 재판구가 심리를 맡은 첫 사건인데
00:29재판부는 특검이 신청한 재판 중계를 허가했습니다.
00:33이에 따라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첫 공판을 비롯한 모든 공판 기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00:40전 과정이 영상으로 녹화돼 일반에 공개됩니다.
00:44다만 재판부는 국가안전보장과 안녕질서를 방해하거나
00:48선량한 풍속을 해야 할 염려가 있을 경우
00:51중계를 중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도록 한계를 설정했습니다.
00:55앞서 1심 재판부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등
01:00윤 전 대통령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보고
01:03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01:09개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외관을 갖추려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하고
01:14허위 개엄 선포문을 만든 뒤 폐기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는데
01:18다만 헌정질서 파괴뜻은 없었다며
01:21외신에 허위 공보를 한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습니다.
01:26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는데
01:302심에서도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01:33윤 전 대통령 측은 공수처 수사가 위법함으로
01:37대통령 관저 진입 저지는 정당한 권리 행사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고
01:42징역 10년을 구형했던 특검은 무죄가 선고된 부분에
01:46법리 오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1:49이런 가운데 특검은 이튿날 열리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01:54내란 중요 임무 혐의 항소심에 대해서도 재판 중계를 신청했습니다.
01:581심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특검 구형보다도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는데
02:042심에서도 형량이 유지될지 관심입니다.
02:07YTN 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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